진짜 너무 힘들어요 학교를 다니고 있는 어느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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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aaaa27
·7년 전
진짜 너무 힘들어요 학교를 다니고 있는 어느 한 학생입니다. 전 옛날부터 공부쪽으로 가족들에게서나 친구들에게서나 압박아닌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작년에는 성적이 떨어지고 부모님께 실망했단 소릴 듣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어요. 또한 친구들 역시 절 공부 잘 하는 아이로 *** 않았죠. 하지만 여기까지는 그래도 버틸만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제가 무너지기 시작한건 약 1달 전쯤이에요. 전 원래 7살때부터 미술을 해왔고 현재까지도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한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 평소와 다름 없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근데 할아***께서 제 그림의 트집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항상 그러시니 그러려니 했지만 그게 쌓이다 보니 저도 역시 짜증이 났고 결국 할아***께 반항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집을 나갔고 그대로 그림을 공모전에 신청하고 그래도 반항을 한 제가 잘못했다는걸 알기 때문에 다시 집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할머니께선 이 모든 일을 아시고는 아빠에게 말하였고 아빠는 저와 할머니 이렇게 셋이서 대화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아빠가 그것은 트집이 맞다. 어차피 애가 하는건데 그걸 왜 우리가 신경을 쓰냐. 이러셨고 할머니께서는 그래도 애가 반항을 한 건 잘못이다. 그래도 어른한테 그래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빠는 계속 설명을 하셨고 할머니께서는 같은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아빠는 결국 저에게 미술을 더 이상 하지말라 하셨습니다. 집안이 시끄러워진다. 아빠도 힘들다. 이렇게 말하시고 강제적으로 미술을 그만두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로 미술을 그만두지 못 할거 같아 선생님께 쉰다고만 하고 전 시험공부를 하여 성적을 올리고 부탁을 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전과 별 다를 바가 없었고 저는 약 4년전에 있던 조울증이 다시 온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4년전에도 전 제 할 일은 웬만하면 혼자 해결하고 아파도 아프다고 하면 할아***께서 또 아프냐, 니 그만 좀 아파라, 니가 행실을 그따구로 하니까 아프지, 여자아이가 맨날 나돌***니니 그렇지. 이런 말들을 하셔서 저는 너무나도 힘들고 참아왔습니다. 4년전 조울증은 다행이도 친구들과 학교선생님들 도움으로 나아졌지만 다시 와서 걱정이네요. 전 지금 살고싶지 않습니다. 모든 게 맘대로 되는 일이 없고, 할아***와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고, 아빠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도 없이 혼자서 절 길러주신 분께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은 그런 분을 위해서라도 더 살아야지 이러시는데 그게 안 됩니다. 지금의 아빠의 방해물은 저 같고, 저만 없으면 모든게 잘 될거 같은 가족입니다. 할아***께서는 절 가족 취급도 안해주시고 모든 싸움은 다 너때문이다. 하시는데 제가 어찌 좋아할 수 있을까요. 약 1~2달 참다가 마지막으로 써보는 앱입니다. 살고싶어요 살고싶은데 지금 저는 죽는게 더 편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지금 모든 게 다 날 싫어하고 경멸하는거 같아요 정신병인거 아는데 진짜 도와줘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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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04
· 7년 전
제가 뭘 해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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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27 (글쓴이)
· 7년 전
@sumi04 그걸 모르니 부탁한거 아닐까요. 모든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적은거 아니에요 저는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지금 내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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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uri22
· 7년 전
얼마나 힘드셨을까 ㅠㅠ 할아*** 진짜 나쁘시다 ㅠㅠ 정신병 아니예요. 가정폭력 중 언어폭력에 해당됩니다. 심리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혼자 해결하려하지 마세요. 살아주세요. 당신은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공부로 사람 판단하는 친구들은 친구가 아니랍니다. 그냥 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