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진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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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enafly12
·7년 전
하.....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진짜...이거 제발 읽어주고 댓글좀여...... 일단.......저는 중1이고요 고1 언니가 잇어요 작년에 언니가 중3일때 술을 마셧어요 한 3번정도 부모님한테 들켯고요 저는 다 알고 잇엇죠... 그런데 엄마한텐 거짓말 햇어요 몰랏다고...... 부모님이 그것 때문에 고민 많이 하셧는것 같아요... 결국엔 미국에 왓습니다 부모님이 진짜 고르고 골라서 명문고에 언니가 들어갓습니다 그 동네가 돈이 많아야 살수 잇는곳이라서 도둑 같은 흔한 범죄도 거의 없다고 하네요 어쨋든 그렇게 미국에 와서 살게 된지도 거의 4달이 됏어요 언니는 담배를 시작햇어요 그러다가 생일이 되서 엄마한테 놀러 나간다고 햇어요 언니가 연락을 받지 않앗어요 6시 반 전에는 온다고 햇는데 7시가 되어도 안 왓죠 그러다 8시 반쯤 한국에 잠깐 가 계신 아빠한테서 전화가 왓어요 언니가 경찰서라네요..... 술 마시다가 취해서 돌***니다가 경찰한테 잡혓데요 그날 엄마께서는 와인 한병을 들고 와서 언니한테 취할때까지 마셔 보자며 신세한탄을 하셧어요...... 저는 그날 일찍 자서 무슨 일이 잇엇는지 몰라요 그담날 아빠가 한국에서 돌아오셧어요 난장판이엇죠 아빠는 언니 때리셧고 엄마도 화내시고 언니는 죄송하다는 말만 햇어요 그날도 일찍 잣습니다 도저히 못 듣겟엇거든요 아빠는 언니보고 페ㅇㅅ북도 하지말고 친구들이랑도 인연을 끊으라고 햇어요 그리고 일주일 뒤(오늘) 언니가 또다른 페ㅇㅅ북 계정을 만들엇어요 엄마도 페ㅇㅅ북을 하는데 거기에 알수도 잇는 친구에 그전 계정이랑 똑같은 이름 똑같은 친구 똑같은 생일인 사람이 잇는거에요 엄마가 알아채셧죠 엄마가 뭔 얘기를 햇는지 보겟다고 언니 계정으로 페ㅇㅅ북에 로그인을 시켯어요 언니와 언니 친구 사이의 메세지에는. 술 마시다 걸려서 경찰서에 갓다 가출 하고 싶다 오늘 담배를 폇다...등 다양한 내용이 잇엇죠 그래서 오늘도..... 솔직히 아직도 담배를 하는지는 몰랏어요 근데 진짜 오늘 전까지만 해도 언니 우울증 잇는거처럼 집에서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살아서 엄마한테 용서해 주시라고 할려고 햇는데.... 이젠 어떡해야될까요 중간에 서서 어떤 편도 아닌채로 양쪽 눈치를 봐가면서 피해 받으면서 살아야 될까요 가출은 내가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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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eydot
· 7년 전
이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술을 마시는것도, 담배를 피는것도 지나고나면 별거아니예요. 하지만, 가출은 정말 큰일이예요. 가출로 인해 삶이 망가지는 경우를 전 너무도 많이 봤습니다.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나눠보세요. 술담배를 하고 싶은건지, 단순히 주변인에 어울리고싶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