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한번만 봐주세요....진짜 너무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여러분들 한번만 봐주세요....진짜 너무힘들어요 제가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랑 살다가 재혼을 했거든요? 근데 저희아빠가 엄청 다혈질에 화를 엄청못참고 소리를 막지르고 언어폭력을 하셔요 저는 이꼴을 어렸을때부터 봐왔는데 도무지 적응이안되네요 일단 약간 아빠가 조금만 짜증내는 톤으로 바뀌면 분위기가 쎄-해지고 저는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요 부모님 싸우시는거보면 무서워서 밖으로 나가서 말리지도 못하고 방에서 울기만해요 그리고 아빠는 잔소리가 진짜심해요 잔소리라 하기도 뭐한게 도를 지나쳐요 잔소리같지도않은 언어폭력을 그냥 툭툭내뱉는데 저한테는 너무 상처이고 생각만하면 눈물이나고 화가치밀어올라요 예를들면 옷이 그게뭐냐 그따구로입지마라 머리는 왜그렇게 짧게잘랐냐 ***게촌스럽다 내가 기르라고 했잖냐ㄹ 엄마한테는 여자가 그것도모르냐 멍청한년아 이런말들을 정말 아무렇지않게해요 심지어는 차타고 가는데 모르는사람한테까지 볼에다 칠한거봐라 술집여자같다이러면서... 저는제가 그런아빠 밑에서 자랐는데도 제성격이 아빠같지 않다는게 신기할정도에요 근데 저는 지금까지 너무 참기만해서그런지 정말 아빠를 계속 보면서 살아야할까? 아빠를 죽여버리고싶다 새엄마에게 너무 미안하고 괜히 나때문에 계속 이집에 머물러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리고 상담센터..? 같은곳을 다녀볼까 생각해봤는데 제가가봤자 아빠는 달라지는거 없잖아요 저도아빠한테 제발 화좀내지마라 말좀그런식으로 하지마라 많이해봤는데 본인은 원래 성격이 이래서 고칠수없다고 저희보고 이해해달라네요 진짜 죽도록 패고싶습니다 제발 닥치라구요;; 이젠 참는것도 한계가 온것같습니다.. 집에 아빠가있으면 거실로 나가고싶지않아 방에만 틀어박혀있어요 해결방법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 얘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sbsjxjdh
· 7년 전
옆에있는사람이가족이 소중한걸모르시는거같네요 힘드시겠어요 그모습보며 꼭 그런사람이되지않으리다 새기고새겼나봐요 그와중에 새엄마걱정에 참 마음이곱네요 하지만 꼭 후회하실때가오실꺼에요 아빠두 글쓴이분은 커가며 아빠가작아지게 느끼실꺼구요 자연히 그땐 아빠가후회하실꺼에요 저도 초등학교때 아빠엄마이혼하시구 새엄마를두번이나들이셨는데.. 전새엄마들에게너무구박을많이당해서 아빠가원망스러워요 아직도 20대후반을보고있는나이인데도 혹시 안녕하세요나이런곳에 고민신청은어떠신지 주위사람들 힘을입어 아빠도 아빠의행동에뒤돌아볼수있게 좀바뀌시지않을까요...전 이제 아빠랑 연락을안해요 ***도않구요.. 나중에좀더성숙해지면 글쓴이도 강해지면 그때***를않든 어떻게바꾸어보든 할수있지않을까요 큰사랑을받고 가족이란 터울안에 눈에넣어도아프지않을 소중한딸에게 너무큰상처를주니 꼭벌받으실껍니다 글쓴이가 어긋나지않을까 걱정이에요 어긋나면안되요!! 그럼 나중에 글쓴이가제일힘들거에요 화이팅하시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vmf
· 7년 전
저도 어릴때 많이 혼났었어요 그래서 저도 지금 나이불문하고 누군가가 화가 나보일때 속에서 뭔가 불안을 못참겠더라고요 특히나 선생님들께 혼날만한 상황이 일어날것같은 가능성이 보이는것 뿐이래도 속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긴장하고 언제는 마이를 안입고 학교에 가도되는줄알고 그냥 갔다가 선도위원회에 걸려서 그냥 이유없이 무서워져서 눈물부터 난적도있었어요 아빠덕에 너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것 같아요 아빠랑은 그래서 무의식적으로든 고의적으로든 좀 많-이 거리를 두고 있어요 다행히 옛날보단 나아진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더 버티면 좀더 나아질지 모르겟네요 ^^; 글쓴이 님도 저랑 같이 버텨봐요 많이 힘들긴 하겠지만 어차피 영원히 같이 있을건 아니니까요 버틸수 있을거에요 글쓴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