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생각하고있어요.. 한달정도 서로 진지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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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cc000
·7년 전
이혼을 생각하고있어요.. 한달정도 서로 진지하게 생각한 후 결정하기로했어요 결혼할때 시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어요 시어머니는 전문직여성에 돈잘벌고 학벌좋고 좋은집안을 원하셨지만 저는 학벌도 직업도 좋은집안도 아니여서 저에게 대놓고 남편이없을때 둘이 찢어졌으면 좋겠다고 막말하시고 결혼생활 이제 10년차인데도 저를 심적으로 힘들게하셨어요 남편은 그런어머니와 저 사이에서 제가이해해주길 바랬고 중간역활을 제대로 못해주어 시어머니와 저만 고부갈등이 쌓여서 남편도 지쳤는지 제가 시어머니께 섭섭했다는 소리만해도 엄마 얘기하지말라고했지 하면서 엄마한테 서운할일 없도록 너전화번호도바꾸고 가지도말라고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물건부수고 이런날들이 반복되면서 싸움은 점점커졌고 이제는 서로가 골이너무 깊어졌어요.. 저는 서운했다고말하면 토닥여주면 그게끝이라고 그거한번못해주냐고 울고 남편은 아예 엄마얘기 자체를 하지말라고해요 남편도 저와 시어머니 갈등에서 힘든거알아요 저또한 시어머얘기하면 더화내는것도아는데 자꾸만 무의식적으로 하게되요... 그저 위로와 토닥임을 바란건데 남편은 폭언과 물건부스고 소리지리는걸로 제입을 막아버려요... 이제 이혼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나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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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an
· 7년 전
이혼이 맞을듯. 제 3자라서 말을 쉽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님 남편도 지쳐있고, 지쳐있으니 님의 소중함을 모르고 외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다시 봉합된다 한들 금새 다시 찢어질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님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는게 제일 첫번째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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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
· 7년 전
아무리 화가 나도 쉽게 폭언과 물건 던지고 부수는 사람과는 같이 못삽니다..글만 봐서는 이해심은 1도 없어 보이고..물건이 사람이 아니어서 망정이지 근본이 폭력적인 사람이네요 이혼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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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hi
· 7년 전
당신 아들은 얼마나 잘나서 남의집 귀한자식한테 그러는지 저도 15년차 정말 지긋지긋하다고해도 잘 살고있네요 시댁갈등 남편의 대처가 답인듯해요.. 남펀도 많이 힝들거 같아요.. 힝내시고 대화를 한번다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