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난 어떤 딸일까..? 나한테 엄만 매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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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한테 난 어떤 딸일까..? 나한테 엄만 매일 이 집 구석 들어오기 싫다 라고 말한 사람이고 끝까지 자기만 생각하던 사람이고 늘 힘들어 하던 사람이고 철없는 사람이고 날 버리고 간 사람인데 미안하면서도 원망스러워 내가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면서도 그 단어가 이젠 어색한데 너무 원망스럽고 사실은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하면서도 다신 보고 싶지 않아 행복해지자마자 연락 조차 뜸한 엄마가 난 너무 원망스럽고 이런 난 왜 태어 났을까 내 삶조차 원망스러워 가끔은 내가 죽어서라도 상처주고 싶어 그래서 못된말 뱉어 버릴까봐 피하는거야 난 근데 아무렇지 않아 할 것 같아 엄만 근데 난 아직도 극복이 안돼 아직도 자다일어나서 울기도 하고 울지 못할땐 그냥 너무 괴로워 나한텐 원망거리만 잔뜩남기고 혼자 행복하게 지내는것도 나는 잊은거 같은게 다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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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ralyy
· 7년 전
힘든게 맞아요.. 당연하죠 그마음 백번 만번..이해가 되요 많이 힘든시간을 보내는 중일텐데..휴 위로가 많이 필요한 밤이 수없이 지나갈 거에요 죽고싶고 이해안가고 엄마땜에 홧병나서 괴롭고 그럴지도 몰라요.. 저는 지금도 후회해요 왜 내 스스로 그 모든것 극복하려고 애썻나.. 나중에 내가 엄마만큼 크면 다 이해될줄 알앗거든요 근데 엄마는 몰라요 딱 자기가 이해되는정도만 미안해 햇거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힘들다면 .. 스스로 다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극복하려고 하지마세요 제발... 꼭 좋은 상담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이 힘든 시간을 이겨나가시기를 꼭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