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문에 혼자 올라왔는데 너무 힘들어요. 처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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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bisi
·7년 전
대학 때문에 혼자 올라왔는데 너무 힘들어요. 처음 올라온 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매일 혼자 숨어서 울어요. 그냥 집에 너무 가고싶어요 항상 집에서 학교오는 기차 안에서 울어요 ㅠㅠ.. 다른 아이들은 독립적으로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저는 눈물만 계속나요 대학 자퇴하고 다시 집에가서 부모님이랑 살고싶어요 어쩌면 좋죠.. 진짜 눈물이 고장난 것 처럼 펑펑 나요 어쩌면 좋을까요..언제쯤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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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
· 7년 전
저도 그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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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si (글쓴이)
· 7년 전
@starri ㅠㅠ 주위에 저 같은 사람이 없어서 제가 이상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뿐만은 아니네요 ㅠㅠ.. 진짜 저는 진지하게 편입생각하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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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an
· 7년 전
아..ㅠㅠ저도 한동안 그런 적이 있어서 너무 공감돼요. 사실 지금도 집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대학 신입생이신가요? 아직 힘드실 수 있어요. 저도 막 대학 입학했을 때 혼자 사는데 너무 외롭고 힘들고 집 생각만 났었어요. 주변 사람들은 다 멀쩡한 것 같은데 저만 유독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새학기 되면 집 떠나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저 심지어 1학년 여름방학 끝난 뒤 2학기에 다시 학교 왔을 때 며칠 울었어요..ㅎㅎ 이젠 새학기 돼도 울진 않지만 여전히 우울하긴 해요. 종강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ㅠㅠ 마카님, 아직 새학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마음이 더 불안정할 거예요. 달달한 초콜릿이라도 드시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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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ang27
· 7년 전
저도 고등학교가 기숙사여서 주말마다 울고불고해서 월요일이면 눈이 탱탱 부어요ㅋㅋㅋ 자퇴든 전학이든 하고싶지만 고등학생이니까 마음대로 되지않더라고요.. 그래서 마카님 마음이 너무 공감가요. 새벽까지 공부하고 2시간 자려고 누우면 부모님 얼굴이 생각나고 힘든일겪으면 가족이랑 얘기하고싶고.. 물론 가족들이랑 떨어져도 잘 지내는 애들도 있지만 계속 부모님 얼굴 생각나고 어쩌다 엄마얘기나오면 눈물이 자꾸 나오고 그런사람도 있는거에요 그냥 우리는 가족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떨어져있는 시간동안 더 애틋해지고 학교를 졸업하면 부모님께 정말 잘해드려야지 하고 철이 드는것같네요ㅎㅎ 우리 조금만 더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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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gf67
· 7년 전
너무 공감가네요ㅜㅜ전 대학생때 4년동안 집생각나고 그랬어요 집이랑 학교거리가 엄청 먼데 한달에 한번은 집에 내려가고 그러면서 버틴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스스로도 심했다고 생각하는편인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혼자 타지에 가서 생활해도 집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대신 아직 혼자 돌***니는건 많이많이 힘들지만ㅜㅜ 사람마다 다 적응하는속도도 다르고 저처럼 많이 약한사람도 있기 마련이에요 마카님도 힘들면 힘든대로 내 감정을 받아들이시고 대신 그곳에서 소소한 행복거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셔야해요 지금있는 그 낯선 곳이 제2의 고향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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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enfeksjab
· 7년 전
저도 진짜 그래요ㅠㅠㅠ 딴 야둘은 잘만 놀러다니고 할거 하고 지내는데 저는 친구도 없어서ㅠㅠㅠㅠ 매일 너무 외롭고 슬퍼요.. 가족들이랑 살고 싶어요 진짜.. 씻을 때마다 매일 우는 중입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