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싸우시다가 이런 말을 종종 하셨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부모님은 싸우시다가 이런 말을 종종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혼하면 너 때문이야"라고. 왜냐면 나와 엄마의 싸움은 결국 부부싸움으로 이어졌거든요. 사춘기가 되고나서는 '나만 없어지면 우리 가족이 행복할 거야'란 생각에 그런 일이 있고 나면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그 탓에 떠밀리듯 직장인이 됐습니다. 부모님의 인정도 받고나니 착한 딸 노릇하면서 이젠 온 가족이 행복할 일만 남았다 믿었습니다. 아무리 직장에서 힘들어도 티내지 않으면 우리 가정은 평화롭겠구나. 그런데 어제 부모님이 크게 싸우셨습니다. 이러다 뉴스 사회면 기사로 나오는 게 아닐까 무서울 정도로요. 그러고나니 허탈합니다. 아, 결국 내가 문제가 아니었구나. 나는 죽고 싶어할 정도로 그렇게 괴로워했는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eydot
· 7년 전
이제.. 부모님 눈치*** 마시고.. 편안히 사시는게 어떨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ub852
· 7년 전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무엇이든 자신감이 없겠죠 내가 살아간다고 행복한 일도 없고 말이죠 힘들다면 부모님과 같이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