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너무 더럽고 짜증납니다... 이제 성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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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족들이 너무 더럽고 짜증납니다... 이제 성인인 오빠랑 엄마 아빠 개 이렇게 다섯이서 살고있는데요 오빠는 대학에 갔고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오빠도 이제 다 컸고 자취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집안일 할줄아는거 하나도 없구요...일요일 아침에 엄마가 저를 제일 먼저 깨웁니다. 식사준비요. 수저놓기 식탁닦기 반찬 꺼내기 밥 나르기 등. 거의 다 시킵니다. 비슷한 시간에 오빠도 깨우는데 평소에는 자는데 오늘은 게임을 하고잇더라구요. 밥먹을 준비 하라고 나오라그랬는데 게임이나 퍼질러 하고있구요 아빠는 쇼파에 앉아서 핸드폰 게임하면서 폰게임 하셔요. 엄마가 죽어라 불러야 겨우 오고요. 방금 전에도 아빠가 개 산책 다녀오셔서 저보고 씻기라는데 항상 제가 씻겨요. 오빠도 좀 시켜~하면 개가 오빠 엄청 싫어해서 으르렁거리니까 너가 좀 씻겨줘 하거든요. 다 씻기고 내보냈는데 닦아주지도 않고 계속 게임만 하고있어요. ******진짜***같아요. 엄마한테 왜 나만 이런거 시켜 오빠도 시켜 하면 넌 여자잖니. 엄마때는 안 시켜도 다 했어 하면서 혼자 과거사 풀어대고요. 저 집안일 초등학교때부터 했는데 오빠 진짜 1도 안합니다. 아까도 제 용돈으로 사둔 음료수 조금남은거 병나발 불어서 다시 사놓으라햇는데 듣는척도 안하고요. 진짜 죽겠습니다 ㄹㅇ너무 짜증나고 혐오스러워요. 저 심지어 시험 2주남음;; 공부랑 안맞아서 고등학교 졸업하면 전문학교가서 기술배워가지고 돈벌면서 취직하고싶은데 엄마 진짜 무시하는거 심하세요. 너 그런걸로 밥 벌어먹을 수 있겠냐고하고. 오빠는 하고싶은거 없어서 대충 대학갔는데 그거보고 저는 시작도 못하게해요. 중학교때는 꿈도 포기했어요. 새로 하고싶은거 찾았는데 그런건 나중에 취미로 해도 괜찮다면서 하지말라는거 강조해요. 전문학교 수능성적이나 성적표 1도 안보고 면접이랑 인적성 검사로 들어가는데 그래서 관련 자격증 따서 장학금 타는건 어떤가 했더니 학생은 공부를 하는거라면서 전혀 안시켜줘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너 시험기간인데 그렇게 누워있냐면서 혼나고싶냐 이런말 하시구요. 인생 다 산건 아니지만 그런말 들을때마다 너무 애취급 하시는거같아서 짜증나고...여자니까 집안일 하라는 말로 들려서 기분 너무 안좋아요. 제 기분 생각해주려고 하지도 않고. 서운하기도 해요. 짜증나고 하나고 기분***같고 진짜 욕 엄청 쓸정도로 기분 나빠요. 여기서밖에 말을 못해서...타임라인 물 흐린거 죄송해요. 다른분들은 오늘 하루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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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77
· 7년 전
너무 화나겠어요.... 저도 요즘 가족 문제로 힘든데 가족문제라 어려운거 같아요 남이면 안보면 그만일텐데 어디다 말할수도 없는 미쳐버릴거같은마음 저도 알아요 아직 너무 어린데 안타까워요 ㅜㅜ 그래도 조금 가다듬고 힘내요 커갈수록 좋은일 많을거에요!! 그러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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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way
· 7년 전
저도 가정사 개막장인데 진짜 독립해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