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해봤는데, 트라우마 수치가 높게 나왔다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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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eei
·7년 전
심리검사 해봤는데, 트라우마 수치가 높게 나왔다길래 의아했는데 기차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분이 아이에게 화내시는걸 본 덕에 드디어 알아냈네요 애 우는거 분명 스트레스 받을수 있는것 아는데 분명 아는데 힘드네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행동을 잘못하거나 울면 항상 화내고 때리셨습니다 물건도 집어던져서 십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큰소리에 너무 크게 놀라요 지금 와서는 노력하고 계시고 실제로 이젠 안그러고 화해도 했는데 이런 장면을 보니까 또 힘들어지네요 용서하고싶지 않을만큼 그런데 용서하지 않을수가 없어서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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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yeon
· 7년 전
... 이제는 혼자 크셔야 할 때가 된거 같아요 10년 전에 그 어린아이가 마음속에 아직도 자리잡고있나봐요 세상은 자꾸 변하는데 혼자 10년 전 아이처럼 살고 있으면.. 더 힘들지 않겠어요..? 그 다른 누구도 아닌 마카님 자신을 위해서, 이제는 어릴 적 마카님을 놓아주시는 연습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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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98
· 7년 전
용서 안하셔도 돼요 노력하신다고 과거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마카님의 상처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미워하기도 그렇다고 잊기도 너무 고통스럽겠지만 괜찮아요 괜찮아요 많이 아프죠 혹시 어머니가 미워서 본인한테 저ㅣ책감 가질 필요없어요 그냥 그때의 나 자신을 꼭 안아주고 괜찮아 많이 힘들었지 많이 아팠지 돌아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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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ugol0
· 7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 어떻게 그 공간에서 버텨내셨나요.. 감히 떠올릴 수 조차 없어요.. 고생 많았어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