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문제로 엄마와 싸웠습니다. 저희 가족이 3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용돈 문제로 엄마와 싸웠습니다. 저희 가족이 3달 전쯤에 다낭에 갔다오느라 돈이 빠듯하긴 하지만 일상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요번 설날에 올라가서 총 2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우선 원래 제 1달 용돈은 50000원인데 교통비로 20000원이 나가서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은 3만원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돈이 없어서 못놀았습니다. 참고로 전 중2입니다. 그러다 한 번 만났는데 애들이 '넌 얼굴보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중학생이거나 고등학생이신 분은 아실겁니다. 시내 한번 가면 2만원 깨지는 건 순식간 입니다. 그리고 요번달에 엄마 생일이 겹쳐서 선물로 5만원이 깨졌습니다. 지금 현재 남은 돈이 17000원 뿐이라 저번달에 안받은 3만원이랑 이번달 용돈까지 합쳐서 8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사실은 1월달부터 용돈이 밀렸지만 쓸 돈이 있었기에 계속 기다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계속 물어는 봤지만 여행다녀와서 그렇다 라는 대답과 기다리라는 대답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돈도 얾마 안남아서 다시 한 번 물어봤더니 돈 없는 거 알면서 왜 그러냐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거 알아서 2달 동안 기다렸고 정확한 날짜도 없이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부모를 생각하면 1달 용돈 정도는 안 받아도 되는거 아니냐 그러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서로 같은 말만 하다가 그냥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욕 쓰셔도 아무말 안하겠습니다. 정말 단지 의견이 궁금할 뿐입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Viste 의견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ttkk
· 7년 전
돈맞겨놓은거 찾으러가신거 아니쟈나요 ㅜ어이가없다는표현이 ㅜ 부모님도 있으면다주고싶은맘이실텐데 ㅠ 중학생이고.친구문제끼면 속상하긴하겠ㅇㅓ요.ㅜ 친구들한텐 엄마생신선물로 용돈이없다구하세요 ㅜ 엄마도 딸도 속상할 상황이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