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너는 이제 내 딸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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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oijiups
·7년 전
아빠한테 너는 이제 내 딸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다. 같은 집에 살아도 없는 사람 취급 할 거라는 소리를 듣고 심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아빠는 아빠가 늙어서도 나한테 이 말을 한 건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하셨다. 내가 뭘 잘못 했길래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걸까 정말 힘들다. 지우지 못 할 상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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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뭐 잘못하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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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ahsek
· 7년 전
내가 어떤상황에서 무엇을 하더라도 언제나 당연히 내편이 되어주리라 확신하는 가족이 그런말을 하면 정말 아프죠.. 나의 무엇이 가족을 힘들게 해서 그런말을 내뱉게 한건가 자괴감도 들고 가슴속이 답답하고 묵직하고 토해내듯 크게 소리를 질러도 풀리지않고.. 그럴때 해결책은 대화겠죠..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하기보단 아버님의 말씀을 먼저 들으시고 나의 입장과 생각을 얘기하며 대화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아프더라도 가족을 외면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