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과 여동생과 살고있는 여자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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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과 여동생과 살고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아***는 평범한 공무원이십니다 근데 저에게 어린시절부터 밤마다 ***을 해왔습니다. 무슨생각인지 쓰레이기인지 ***적인성향이있는건지 어머니가 관계를 거부해서 성욕을 표출할곳이 없어서 그런건지 저는 알수없느나 초등학교때 아***가 승진시험을 준비한다고 침대에 누워서 책을 항상 보셨는데 아빠가 오라고하면 항상 옆에 누워서 잠을자거나 했습니다 그때 제 팬티안에 손을 넣어 거기를 주물렀습니다 상시그랬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게 나쁜일인줄도 ***인줄도 몰랐고 그냥 스킨쉽이 잦은 아빠였고 딸과 뽀뽀 포옹은 항상했기에 그런 스킨쉽인줄알았습니다 (저는 성에대해 알아갔던게 중학생때부터였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도몰랐고 아기가어떻게생기는지고 모르고 학교의 형식적인 ***난자만알뿐 구체적인것에대해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고 중학생이되어서는 아***도 승진을하시고 공부는안하시니까 그럴일도없었습니다 그러던 중3때 집에있다가 그전에 아***가 운전하시면서 핸드폰비번누르시는걸 뒷자석에서 우연히봤던 저는 호기심에 아***폰 잠금을 풀고 사진첩을 구경했습니다 근데 충격적인게 제 거기사진을 찍은 여러장의사진이 있더군요 그때 실은 사진뿐만아니라 다른 충격적인것도있어 그사실을 가족이알게되고 좀많이 가족분위기가 험악해진일이있어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많이힘들어하셨고 또 아***랑 서로 많이 다투기도 하셨습니다. 저랑 동생은 학교갔다오면 눈치를봐야하는 분위기였기에 제 이런 ***당한일에대해서는 엄마에게도 말할엄두를 못냈었습니다 그래도 성격이 많이 무딘편이라 이일에대해 감정적으로 혼자 많이힘들어하거나 그러진않았던것같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지나고 대학생이될때까지 잠잠했는데 21살? 부터 다시 밤마다 자고있는저의 거기를 하얀물이나올때까지 만지고 먹고 가끔 술먹고나서는 입으로 애무비슷하게하기도하고 제위에 올라타서 ***행위비슷하게 액션을 취하면서 아***의성기를 제 거기에 대고 느끼시기도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자세히알게된것도 그리 오래되진않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엄청 바쁘게살았어서 밤에는 정신없이 골아떨어져서 잠을잤고 어렸을때부터 침대에서 떨어져도 모를정도로 머리만대면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잠을 잘잤기때문에 중학교때부터 아니 아마도 더어렸을때부터 아***는 저에게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은 유치원시절?때 뭔지모르겠지만 밤에 침대맡에서 아***의검은 실루엣이 보이고 막연히 무서운 느낌의 기억이있거든요 암튼 성인이되서 밤마다 온다는걸 어렴풋이 느끼고 아예잠을안자고 작정하고 대체 무슨짓을하는지 보려고 악바리로 속으로 정말 울면서 아***가하는대로 있어본적이있었거든요..정말 충격이였고 나가시고난뒤 정말 엄청 혼자 흐느꼈고 다음날 아침에 정말 증오하는말이속으로 나오면서 수치심과 더러움에 화장실서 엄청 씻었습니다 아무튼 동생도 아***의이런짓을 알고있는것같아요 웃긴데 동생이랑 저랑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그긴세월동안 가족이 다 모를거라생각을하는지 계속 그짓을 하려고 새벽에 계~~~속 방으로 들락날락거려요 진심 뭐하려는건지 뻔히 다 보이니까 토나오구요 동생도 일기에 아***욕써놨더라구요 당연하죠 저도 이일생각만하면 절대절대절대 용서할수가없고 무조건 사과받을생각이고 최근에는 악몽도 꿨구요 예비신랑에게 수치를 당하는꿈이였어요(예비신랑없음 그냥 꿈) 꾸고나서 펑펑 울었어요 저도 가족을 사랑하지만 이일에대해선 아***한테 개xx라는 욕이나와요 나를 딸로서 존중을한다면 성적으로도 보호해줘야지 소유물이아닌 주관있는 인격으로 생각을하면 이런짓이나올까라는 생각도들구요 .. 용기내서 카톡으로 밤마다 방에안들어왔음좋겠다 아침에 내가깰때까지는 들어오지말아달라 동생도 말안하지만 아***오는소리에 깰거다 라고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주춤하다가 다시또 밤에오고 어제 또 만지고있을때 깨서 몸뒤척거려서 쫒아내었네요...^^ 제생각엔 어머니도 절대 모르지않을거같구요 솔직히 새~~~~벽마~~다 화장실가는척 들어갔다가 방을 기웃거리고 오고 막하는데 알것같거든요 근데제가 말하기 망설이는이유는 어머니랑 제가 지금 사이가안좋기도하고 겉으로는 뭐 다 잘 챙겨주시지만 속으로 저에게 앙금같은 미움이있으시거든요 더군다나 성격자체가 본인스트레스 받는일은 바로 히스테리 부리는성격이시고 덮어두자 회피형 스타일이세요.. 주부이시고 아***한테 이런걸 확실하게 말해서 저한테 못할짓 못하게 막을수있을만한 그런 힘이없어보여요 아***랑 싸울때도 막 아***한테 따지거나 그러는게아니라 그래...내가 다 잘못했어 나때문이야...엉엉엉 혼자 울고 가족한테 말없이 훌쩍 떠났다 돌아오는 스타일이시거든요.. 암튼 이런이유로 궂이 어머니한테 말해서 위로를 받을수있을것같지도않고 다 묻혀두고있는 일을 수면위로 올려내서 어머니를 더 힘들어하게하고싶지도않고요 제가 해결하고싶어요 잠정적으로 저도 아***랑 대화를해야한다는건알겠는데 아직 준비가안되었네요... 앞으로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이거쓰는데도 어렵게썼네요 부디 긴글이지만 읽어보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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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아***께서 그러셨다는 것에 충격도 크시고 화도 나시고 그러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엄연한 ***이고 아무리 마카님에 대한 앙금이 잇다해도 그냥 지켜보시는지 알고 계신지 모를 어머니의 태도도 문제가 잇다고 여겨집니다 경찰에 신고하여 처리해도 마땅할 문제기에.. 또한 아무리 이런일에 무디다해도 상처는 흉터가 남기 마련이잖아요 마카님께선 소중한 분이신데 뭔가 마음이 아픈일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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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rb9203
· 7년 전
아....진짜 너무하다... 아무리 아***지만 그건아니잖아요... 저도 성욕많은 남자중의 하나인데 아무리그래도 그건아니잖아요..... 제발 님은 좋은사람만나서 그 상처 다 치유받길바래요... 그리고 그상처 계속 가지고가지말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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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GoodDay365 네맞아요 ㅜ 실은 감정을 엄청 추스려서 감정없이 이성적으로 쓴거지 엄청 상처구요 결혼에대한 생각이없어졌어요 그냥 모든남자에게 이런모습이있겠지 영원한사랑은 없다라고 느끼기도하구요..의심부터하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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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tjsrb9203 감사합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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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halo
· 7년 전
그냥 일어나서 바로 스마트폰 라이트키고 사진 찍으세요 그리고 신고하세요 진짜 ***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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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un19
· 7년 전
증거를 남겨놓고 신고하시면 님도 편안해지실거에요.아빠를 신고하눈게 좀 그렇지만 가족관계보다 중요한건 님의 건강이거든요.신고허시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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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heelop
· 7년 전
.....하....정말 말이 안나오게 너무 글을읽는 내내 저도 괴로웠어요..... 그동안 얼마나 혼자 힘드셨을까요?...혼자서.....글쓴이님 사실 이부분은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할것같아요. 본인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요. 저는 전문의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방향으로 될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저는 아***로부터 폭력을 당했고 그로인해 성적으로 좀 잘못된방향이 되었고 ..할애기가 많지만....글쓴이님...여기 글을 쓰신것 만으로 대단한 용기 이시고 아***분은 정말..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신거예요.. 정신과 오는 분들은 대부분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들이 온다고 전문의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더이상 그 악순환 악 고리에 자신을 놓아두지 마세요. 동생분도 언니분이 느끼신 고통만큼 항상 두려움에 떨어서 ......동생분도 많이 힘드실것같아요..어쩌면 동생분은 언니가 자는거면 좋겠다 싶어서 일기장에 혼자 끙끙 댄걸지도... 아..정말...저는 글쓴이 님이 좋은 남자 만나시고 상처가 회복되어 더이상 아픔기만 하지말고 승화되길 바래요....정말 가족간의 일은 타인과 일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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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wka
· 7년 전
글보는 내내 저도 괴롭네요 ‥일단님 이것절대 묵관 해서는 안돼요 ㅜㅜ 지금까지도 힘들고 괴로울텐데 그냥아무일없단듯이 넘기면 더힘드세요 방법은 분명님도 알고있을거에요 실행이힘드신것 압니다 그래도 용기내세요 정말 그누구도 용서할수 없는 죄악으로 님의 몸과 정신마저도 아프게하는 그사람‥더이상 눈감지 마시고 ‥ 님이용기 내셔야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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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cjwka 댓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미투운동으로 기사계속 올라오는데 그거읽는것도 진짜 힘드네요 기분이 막더러워지고 기분이다운돼요 가족이면 그럴수도있지라고 생각해야하는건가.. 라는생각까지들었었는데 그런 제생각이 무색해질만큼 진짜 큰문제라는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