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6인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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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올해 초6인 여자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아빠랑 이혼을 하셨읍니다...제가 7살때 솔직히 이런얘기는 다른사람한테도 너무 쪽팔리고 창피해서 얘기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오늘 너무 힘들어서 이런앱을깔았습니다... 주변친구들 선생님 다 좋은데 꿈도 없고 미래가 안보이는 저는 요즘 매일 제 외모에 관심이 쏠리고 제가 하제비만..? 정도 인데 심하진않아도 하비입니다 그것때문에 입던 옷도 못입겠고 곧 여름인데 ..새학기라 모든게 잘되길바란분 저말고도 더 있으시겠죠...? 저는 성적도 그리 좋으편이아니라..특히 수학영어... 5학년 올라오면서 확떨어져서.. 이런 고민을 들어줄친구가...제곁에 쭉있어주면 좋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진짜 자살해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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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0913
· 7년 전
공부는 하면되는거라 상관없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막 고민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공부하는 자세는 가져가시길 바랄게요. 하체비만은 유트브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따라하면 좋은것들이 있을 겁니다 아직 성장기이니 무리는 마시고 관리한다 생각하시고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면 어느쪽에 현재 살고 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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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ouis0913 엄마랑 같이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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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0913
· 7년 전
현재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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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ouis0913 엄마랑 다투고 그이유가 공부때문인거요... 그냥 다시 예전으로 동생이 사라졌던 나 혼자 공주같이 살았던 그 집에 그 가정에 다시 그 길만걷고 싶어요... 너무 자괴감이 들고 혼자인게 싫고 내 친구들이 날 다 싫어하는것같아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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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dali
· 7년 전
부모님의 이혼은 성인이 되도 충격이랍니다..그걸 견녀내고 있다는 사실이 참 대견하네요~ 그렇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어 내가 결혼 할 즈음이 된다면 부모가 사랑하는 딸을 두고도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이해할 날이 올거예요.. 지금 당장 주변 친구들과 다른 환경이 부끄러울 수 있겠지만 글쓴 학생은 분명 엄마 아빠한테는 다른가족들과 똑같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사랑스런 딸일 거예요^^ 그리고 새학기가 되면 낯선환경에 대한 불안도가 확 높아지는 시기예요.. 배우는 과목의 난이도도 점점 높아지고.. 알아야 할것도 많은데 새로운 친구에 새로운 선생님까지 당연히 스트레스가 높아지죠.. 이해해요. 그리고 2차성징이 점점 시작되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높아지고.. 절대 나쁘고 부정적인 측면이 아니예요. 누구에게나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 그런데 하체비만이라고 안먹고 그러면 큰일나요.. 언니의 경우엔 5학년에서부터 6학년때까지 폭풍성장을 해서 키도 10센치 몸무게도 10센치 이상 늘었어요.. 그때 큰 키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간다는거.. 그때 더 많이 먹을걸 후회하고 그래요.. 또한 외모는 클수록 변하고 그리고 꾸밀수록 세련되어 지니까 걱정하지말고 학교생활 열심히하고, 본인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분명 글쓴 학생은 이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예쁜 아이로 자랄거란거 믿어 의심치 않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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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0913
· 7년 전
지금 필요한건 어머니와의 깊은대화와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보는게 필요할것같은데 대화를 시도해보셧나요? 안해봣음 해보세요 꼭 도와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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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aldali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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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louis0913 넹..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