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재수생활중인데요 친구들은 다 대학가거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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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ivid
·7년 전
흐.. 재수생활중인데요 친구들은 다 대학가거나 해서 친구를못만나거든요 평소에 만나는람이 엄마밖에없는데 안그래도 친구들이랑 대화못해서 답답하고 공부도 힘든데 집에들어가면 엄마가 한숨만쉬시고 말투도 차갑고 진짜 하루종일 독서실에있어서 밥먹을때만 집에가는데 밥먹을때 엄마표정보면 체할거같네요 친구한테말하면 철없다고 할거같고 그래서 여기에 올립니다 세상에 내편은없는거같네요 엄마가 좀 따뜻하게 말하고 한숨좀 그만쉬었으면좋겠네요 이게 별거없어보이지만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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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buri
· 7년 전
이해돼요.. 저도 지금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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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d (글쓴이)
· 7년 전
@uriburi ㅠㅠ 안그래도 혼자공부하는데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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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buri
· 7년 전
그러니깐요 저희집도 엄마가 참.. 직장에서 있었던 일로 계속 험담을 한다든지 식구들이랑 싸우고 있다든지 맥빠지는 일이 많아요 사실 엄마라는 존재한테 받고 싶은 위로나 격려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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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j1122
· 7년 전
재수시절을 경험한적 있는 30대 초반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의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저도 글쓴이처럼 친구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는 제자신이 너무 두렵고 불안했었어요. 결론만 말하면 그 1년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거. 시작은 늦었지만 지금은 제 친구들보다 더 안정적인 직장을 빨리 잡고 모두의 부러움을 받습니다. 사람은 모두 오늘 내일만 보는 경향이 있지요 (저 역시도 아직 어떤 부분에선 그래요) 지금은 혼자인것 같고 불안하지만 좀더 나은 1년후, 5년 그리고 그 이후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려보세요. 그리고 꼭. 버티고. 이겨내셔서.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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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d (글쓴이)
· 7년 전
@pmj1122 감사합니다 ㅠ 힘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