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가족문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 2 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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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 2 인 한 소녀 입니다 오늘 엄마랑 학업 문제에 대해서 싸웠어요 공부하지 말거면은 학교에 다니지말라면서 교과서 문제집 공책 노트북 등등 1부터 100까지 다 버리실려고 하시고 필요없다 썩 나가라 라고 하시네요 솔직히 그냥 남으로 지내고 싶다라고 계속 생각했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엄마도 저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겠죠 엄마도 지금 많이 서운하실꺼 에요 이런거 다 일일히 생각하면서 엄마도 많이 힘드실꺼야 가고 생각하면서 그러지말자 라고 생각이들고 그러는데.. 저도 힘들고 짜증나고 서운해서 부모님 신청에 관한 안내장을 제방에서 부엌으로 던져버리고 말았죠 그후 엄마께서 그거를 주우시는 소리가 들렸는데 진짜 속상하시겠다 라고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한데 정말로... 하지만 저는 화해할 생각이 안나고 그저 무시하며 지내고 싶기도 하는 감정이들고... 내마음도 생각해야되지만 엄마마음도 생각할려가 하면 너무 복잡해지고 힘들고 울고싶어요... 진짜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뒤죽박죽 섞인 내용에 긴글 읽어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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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80213
· 7년 전
마음이 많이 힘들겠어요... 그리고 마음대로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건 사춘기이기에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구요. 엄마에게는 편지로 솔직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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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m180213 피드백 감사합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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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80213
· 7년 전
요즘 사춘기가 참 어려운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부모님들은 본인들의 사춘기 시절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대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부모님들도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니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말보다는 편지로 도움을 청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