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어린시절 #트라우마 #우울증 아직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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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직도 어린 시절에 갇혀있는 것 같은 마음이에요. 부모님은 항상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에 잘 믿지 못하세요. 제 나이가 서른이 되어가도록 화장하는 것도 못하게 하시고 무슨 일이 있으면 어른들이 알아서 하는 거라고 하시면서 나서지 못하게 하세요. 사회에서는 제 몫은 해내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고 또 직장생활도 해왔기 때문에 제 스스로 생각할때 저는 적어도 성숙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교통사고로 본가에 내려온 지금 제 스스로가 부모님 선택과 결정에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인형이 된 느낌입니다. 사실 너무나 강압적인 아*** 밑에서 자라왔기때문에 집안 분위기상 아***가 쎈편이시고 부모님께서 저희를 위해 너무나 희생하시면서 살았기 때문에 그런 부당한 점들도 아무리 이야기 해도 받아들여지지않고 오히려 버릇없는 자식으로 여겨지기만 하고 지금껏 아***는 술만 마시면 폭언과 폭력을 휘둘러 어린시절부터 너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왔습니다ㅠ 이곳에 다 말 할 수 없을만큼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술만 안드시면 성격이 다소 강하기는 해도 자식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신데.. 술만드시면 다른 사람이 됩니다. 어릴땐 밤새 끌려다니고 아저지가 너무 무서워서 오줌도 싼 적이 있을정도로요...아***도 나름데로 우울증이시고, 저는 그런 아***를 평생 원망하면서도 가족이라는것이 그렇듯 아***를 또 이해도 해보고 기분도 맞춰드리고 아*** 인생을 그런 아*** 자체를 받아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가족이기에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입니다. 엄마도 너무 고생만 하셔서 항상 아*** 흉을 제게 보는데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있는게 너무나 힘이듭니다 . 엄마는 생활고에 가게일을 마치고 저녁에 또 알바를 나가십니다. 너무 고생만 하는 엄마를 평생 보***라온 저는 이제 더 이상 그런 마음 조차도 버겁고 제 자신이 깨질 것 같습니다. 정신병에 걸릴거 같습니다 . 제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고생하셨는데 이정도도 못 들어드리고 못 받아주는 자식이라고 스스로 죄책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 늘 죄인같은 마음으로 살아 항상 슬프고 무기력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가족은 저에게 멘탈이 약하다고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하고 그저 저 하나만 감정적이고 이기적인 자식이 되고 맙니다. 제가 몸이 약하고 교통사고로 쉬고있는 상황이라 더욱더 무기력하고 깊은 슬럼프에 빠지고 있어요 어디에 어떻게 하소연할지도 몰라서.... 너무 힘이 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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