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엄마는 저의 모든일에 다 혼내고 화내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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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등학생때 엄마는 저의 모든일에 다 혼내고 화내는 그러면서 부모 미워하면 인성이 덜 된것이라고 하며 화내고 대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전 엄마가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것은 정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엄마에게 털어놨던 고민, 자랑거리 등을 혼내면서 비난하고 절 안 좋은 사람취급하고 (전 집에서나 밖에서나 똑같이 행동하는데 밖에서는 선행상을 매 년 탈정도엿습니다. 그리 인기가 많은것도 아닌데) 인성이 쓰레기여서 공부하면 안된다고 하면 책을 던지고 밤 늦게ㄱ가지 공부하던 저의 머리를 수십번 때리고다른 사람한테도 들어본적없는 욕을 많이 듣고 그랬던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저 엄마라는 이유로 용서하고 참고 싫어하면 패륜아인가 하며 꾹꾹참고 싫다는 소리 안해봤습니다. 딴에는 엄마가 상처받을까봐...엄마께서는 스무살이 되면 자유롭게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상황은 비뀌지 않았습니다. 남들다가는 오티 뒷풀이, mt 모두 가지말라하고 제 친구들도 인성 쓰레기라고 욕합니다. 괜찮은 대학교가면 그런게 덜해질줄알고 학창시절에 놀지도 않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너무 힘듦니다. 오늘도 엄마의 폭언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울고있습니다. 스무살인데 찌질하게... 정말 왜이러는건지 다른집도 이러는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생때도 친구들이랑 놀지말라고 해서 친구들이랑 많이 못 놀았는데 수능 끝나고 공부안한다고 매일 혼났습니다ㅜ제가 정말 나쁜사람인걸까요? 화장같은것도 하고싶은데 눈치보여서 못하겠어요ㅠ근데 엄마는 입버릇처럼 마음대로 살라고 말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정말 너무 힘들고 같이 있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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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정말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알바해서 자취할까요? 그러면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될것같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할려면 할 수 있는데.. 좀 떨어져 있으면 엄마가 제가 혼자서도 살 수 있다는것을 받아들일까요?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 고양이 데리고 자취하면 고양이가 혼자 외롭진 않을까 걱정 되기도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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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 들어본 조언 중 가장 와닿는 조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