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신화가 싫다 가족이니까 무조건 부모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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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족이라는 신화가 싫다 가족이니까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해야한다는 그런 신화가 싫다 나의 부모님은 어른들 말이 늘 맞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어릴때는 어른들 말이 다 맞는줄 알았다 그런데 사회에 나와보니 어른 말이 틀릴때도 있더라 가족이니까 부모를 사랑해야 한다고 한다 부모 마음에 못을 박으면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 내 마음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생을 ***끼, ***, 악마같은 놈 소리를 들어온 내 마음은 무시해도 되나? 부모니까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컨***하게 내버려두어도 되나? 부모니까 게임 아바타처럼 내 모든것을 컨***하게 두라고? 내 의지따위는 없이? 그렇다고 나의 부모가 나를 사랑하지 않은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감정이 격해졌을때, 나는 그저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이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이런 가정이 참 많다 그런데도 다들 사랑이라는 미사어구로 포장을 하고 참게 만든다 너도 부모가 되면 알거야 부모님이 없었으면 너도 없었어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후회할거야 이런 미사어구로 나보다 부모를 먼저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나는 이런 말들이 싫다 이런 말들은 내가 부모에게서 심리적 독립을 하는것을 막는다 내가 부모에게 해를 가하겠다는것도 아니고 그저 심리적으로 독립하고 싶을 뿐인데, 가족 신화는 나를 없앤다 나를 없애고 가족 속의 일부분으로 나를 넣어버린다 그래서 나는 가족 신화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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