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엄마 때린 적이 좀 많거든요 제가 어렸을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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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빠가 엄마 때린 적이 좀 많거든요 제가 어렸을땐 더많았고 싸울땐 그냥 욕만 하고 소리지르고 그게 일상이라서 딱히 신경안썼는데 진짜 오랜만에 딱 터졌어요 갑자기 큰소리가 나 안방에 들어가봤는데 아빠가 엄마머리채잡고 서있더라구요 엄만 앉아서 놓으라고 하고있고 전 너무 무서워서 언니랑 동생이랑 그만하라고 소리치고있고 그리고 엄마한테 계단에서 구르기 싫으면 니발로 나가라고 하며 주먹으로 때릴려고하시고 저희보고 니들도 죽기싫으면 들어가서 있으라고 그러더군요 평소엔 정말 장난끼많고 착한 아빠입니다 하지만 욱하는 성격이 있으셔서 화나면 항상 막말은 기본 때리시는것도 하세요 큰언니가 말해줬는데 옛날엔 변기통에 엄마 머리를 박게하기도 하셨답니다 물고문 처럼요 듣고 진짜 충격이였어요 그뒤로 이혼 하시려다가 그냥 평소처럼 돌아오긴했는데 엄마가 이해가안되요 왜 이혼을안하지? 하는생각도 들고 전 아빠의 평소모습을 아니까 정때문인지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없어요 그리고 아빠를 또 좋아하려는데 자꾸 그때 생각이나서 잠설치고 꿈에나타나고 꿈을꾸다 울면서깬적도 많아요 그리고 주위가 조용할때면 자꾸 우울해지고 울게되요 그리고 멍때리다가 항상 생각하죠 나중에 결국 죽게되는데 그냥 죽어버리는것도 좋겠다 하고 그리고 전엔 손목을 칼로 긋는게 잡생각이 안들어서 중독 된적도 있어요 항상 칼로 긋고는 아파서후회해도 엄마가 뭐냐고 물어도 면도칼에 베였다고 했어요 ㅠㅠ 그 몇십개를 저 어떡하죠 ?? 상담받아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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