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뚝뚝하시고 아무말 없으셨던 할아***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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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allmecindy
·7년 전
그렇게 무뚝뚝하시고 아무말 없으셨던 할아***가 그렇게 환히 웃고 많은 말을 하시는걸 처음 보았다 그렇게 이가 아프고 입이 아파 잘 드시지 않던 할아***가 생선을 통째로 잡아 뜯어 드시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할아***는 치매에 걸리셨다. 이러면 안되는데...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차라리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역겹다..하지만 나중에 눈이 안좋으시던 그분이 내 손을 잡고 이름을 부르지 못한다는건..그건좀 많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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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전화위복이란 말도 있잖아요. 질병 자체는 안좋은 것이지만 그 범주 안이라 할지라도 차라리 잘된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더욱 슬픈것이지만요.. 함부로 말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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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mecindy (글쓴이)
· 7년 전
@pr1del 아녜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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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mecindy (글쓴이)
· 7년 전
@!3282624d8e99d62a138 오히려 무덤덤한 기분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