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지방국립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당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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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aure
·7년 전
1. 저는 지방국립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당시 하고 싶은일과 할 수있는 일 중 선택하였고, 성적에 맞추어 지방국립대에서 20살을 시작했습니다. 2. 저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 생활비,등록금을 학자금대출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스스로가 해결했습니다. 3. 대학졸업 후 운좋게 대기업에 취업을 했고, 월급의 상당수를 모아 아쉬운 마음없이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습니다. (제네시스 승용차, 명품핸드백, 등산복, 구두, 가전제품, 동생 핸드폰 등) 4. 대기업을 퇴사하고 1년째 현재는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스스로의 생활비를 충당하며 하***하는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5. 제겐 여동생이 있습니다. 대학교 중퇴후 재수를 하였지만 번번히 좌절됐고, 26살에 1학년으로 입학합니다. 여동생의 경우 근로를 할 능력이 있음에도 교통,식비 기타 용돈 50여만원을 받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저는 근로의욕이 저하됨과 동시에 나는 왜 이렇게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가야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6. 이 부분에 대해 부모님께 말씀드렸으나, 부모님은 너는 니가 선택한 길이며 그 누구도 그런 삶을 강요한적 없다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동안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냈던 날들, 자신의 일은 스스로가 책임져야한다고 굳게 믿으며 현재 상황에서 고군분투했던 날들 모두 부정당한 것만 같습니다 7. 이후 이런저런 생각에 시달리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부모님 말 처럼 누구도 제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곁에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20대의 노력을 부정당한것만 같고, 하고 싶었던 것보다 해야만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저와달리 하고싶은 공부 일을 지원을 받으며 마음껏 하는 동생을보고 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에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기분이라 치가 떨리고, 이젠 밉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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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lghsgkrh
· 7년 전
이기적으로 자신도 도와달라 요청 해보세요. 지금부터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