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감당할 경제적인 여유도 환경도 안됐으면 낳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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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애를 감당할 경제적인 여유도 환경도 안됐으면 낳지 말았어야지 왜 기껏 태어났는데 죽고 싶게 만들어 우울증인 거 같아서, 힘들어서, 죽고 싶어서, 정신과 한 번 가서 약물 치료라도 받고 싶어서 용기 내어 말했는데 정신과 가면 진료기록 남는다고 그럼 나중에 취업할 때 불이익 받는다고 가지 말라고 이게 엄마가 할 소리야? 엄마는 항상 그랬지. 내가 왕따를 당했을 때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서 말했는데 그건 너가 소심해서 내성적이어서 반에서 그냥 겉돈거라고ㅋ 그러니까 그냥 좀만 더 있으라고. 이딴 ***나 하고 말이야. 그리고 제발 엄마 아빠 일은 둘이 알아서 해결해. 중간에 나를 왜 끌어들여 나라고 뭐 이런 이혼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었나. 나도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었고 돈으로 걱정 안하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었어. 그래 뭐 오빠랑 나랑 둘을 자기가 혼자 키우려는거 힘들었을거 나도 알아.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엄마가 나한테 뭘 해준게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렸을 때 오빠가 나를 거의 학대수준으로 때릴 때 엄마는 한 게 없잖아. 내가 그렇게 전화를 해댔을 때 엄마는 무시하기 바빴잖아. 항상 오빠를 우선에 뒀으면서 이제와서 나랑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좀 그만했음 좋겠다. 엄마가 하는 모든 말이 이젠 나한테 압박으로 느껴지고 힘들다는건 엄만 모르겠지. 내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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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한 번 혼자라도 다녀볼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