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히가족은 나 오빠 어머니로 구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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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먼저 저히가족은 나 오빠 어머니로 구성되있어요 아***하고는 제가 아주 어렸을적 이혼하셨어요 아***는 다시 결혼하셔서 아이 두명 낳고 살고있어요 그래도 오빠랑 저는 아*** 집에 가끔놀러가고 통화도해요 물론 어머니랑 아***는 아직도 사이가 매우 안좋지요 그리고 저희집에도 제가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어머니랑 결혼을 생각한 어떤 아저씨가 같이 살아요 그래서 그 아저씨하고 어색하거나 그런건 없지요(참고로 전 17살)하지만 같이는살지만 아직도 결혼은 하지않아 친척들은 아저씨가 누구인지도 우리집에 사는지도몰라요 먼저 제가 이글을 쓰는것은 여태까지 잘 참아왔지만 요 며칠간 참기 힘들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씁니다 저희오빠와 어머니는 사이가 매우안좋아요 오빠가 하루종일 게임만 하기도하고 어머니한테 대들기 때문이죠 물론 저희어머니도 오빠보고 집에서 나가라고 오빠 옷을 밖에 다 던지고 욕하고 정말 둘이 심각하죠 아저씨가 몇년동안 저희집에서 살다가 돈을 어느정도모아 아저씨 명의로된 넓은집으로 이사가서 살게됬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오빠 꼴도보기싫다며 이사한집 비번도알가르쳐주고 그냥 버리고 왔습니다 전 오빠와 친해서 같이왔으면좋겠는데 어머니한테 오빠도 데리고 오자할때마다 엄청 눈치보이고 혼나죠 그래서 오빠는 이사하기 전 집에있다가 잠시 나갔는데 집 비밀번호를 어머니가 바꿔놓고가서 들어갈수없었죠 마침 이모부가 멀리서 저희한테 김치를갔다주러 저희 전 집에 갔는데 오빠가 집에못들어가고있으니 아저씨얘기부터해서 이사간거까지 다 알게되었죠 저한테 이모 이모부 사촌언니한테 계속 전화오는ㄴ데 자기들이 알고있는거 어머니한텐 말하지말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오빠는 일단 이모부집에가서 살게되었죠 저희 어머니는 누구한테 사실대로 말하면 저도 오빠처럼 쫒겨난다하고 진짜 너무힘드네요 자꾸만 이모가 전화와서 저한테물어보고 거짓말하면 다시는 저랑 안만난다하고 진짜 너무힘들어요 그리고 며칠전에 아***한테 전화와서 아***가 술드시고 계속 자살하고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그러시고 그냥 저도 요즘 너무 죽고싶어요 그냥 너무힘들고 미쳐버릴거갔아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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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ydream
· 7년 전
가족문제 때문에 힘든상황이시군요..가족들이 다시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내길 바라지만 갈수록 안좋아지는 상황때문에 더 힘드신것같습니다..더군다나 가족들 간의 갈등 사이에 껴있는 모양새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것같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님이 가족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가족들도 자긴만의 생각과 의견이 존재하기에 이걸 중간에서 님이 중재하고 조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특히나 어리다는 이유로 오히려 무시받을 가능성도 있고요 계속해서 안좋아지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이럴때일수록 본인 스스로를 더 챙기는게 좋을 것 같네요..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친구나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위로를 받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아니면 이런식으로라도 속마음을 털어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부디 앞으로는 지금보다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며 이제부터라도 가족보단 본인 스스로를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님은 너무 지치고 힘들어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