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초반인 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저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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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십대 초반인 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저희가 어렸을적 부터 매일 화가 나시면 약을 먹고 저희 앞에서 죽을거라고 말씅하셨습니다 지금은 그 말들이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이번일은 일주일 동안 친구네 집에서 지내며 야간 알바를 했기 때문에 토요일이 되서야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어머니께선 화가 무척 나고 계셨더군요 야반 알바를 하다보면 핸드폰 자체를 사용할 일도 없고 친구네 집에 오면 바로 뻗어버리기 때문에 저는 잘 몰랐었습니다 어쨌든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여태 보진 못했지만 주방에서 칼을꺼내시더군요 그때의 언행들이 잊혀지질 않네요 자기 몸에 칼을 대며 죽을거라면서요 다행이 칼을 뺏긴 했지만 정말 어머니의 말씀을 들을때면 오히려 제가 살기 힘들어 집니다 저희 앞에서 죽을거라고...말씀 하실때마다 제가 다 죽고 싶더군요 어머니의 그런 모습도 질리기도 하고요... 그냥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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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xltsha
· 7년 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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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qhrgo
· 7년 전
어렸을때부터 그러셨다면 정신적으로 충격과 스트레스가 심하셨을텐데요.. 어머니와 하루 날 잡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시는게 어떠신지요ㅠㅜ 어머니께서 하신 행동은 그저 자신의 목숨으로 협박하는것처럼 보여지네요. 일이 잘 해결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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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어머님분이 상담이 필요해보여요. 이상태가 지속될수록 가족들도 지치고 괴롭고 당사자도 힘들어질거예요. 가족들과 서로 어머니가 왜 그러신건지 대화해보며 어머니의 상황을 파악해보시고 잘말씀드려서 심리상담이든 정신과든 가서 전문이와 얘기해보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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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좋은 답변과 조언 감사합니다 요 근래 가족끼리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날 잡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