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항상 옛날부터 다정다감했던 없는 가난한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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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에겐 항상 옛날부터 다정다감했던 없는 가난한집이여도 담배꽁초주워필망정 우리딸들은 항상 최고인것만을 고집햇던 우리아빠가 어느날부터 정확히 몇년전부터 변하기시작했어요... 제말을 들어주세요...너무답답하고 미칠것같아서요..... 제가 고3때 조기취업하면서 숙소생활을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집을나가서 3일동안안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유는 바람이래요 근데 이건아빠의말이였지 엄마는 그냥 같이 밥만먹었다 더는.증거가 확실치않았어요 아빠말로는 안하던 셀카를 찍고 위치추적을했는데 다른사람의집이였고 등등...주관적이지 객관적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살아본다하셔서 이혼하지않으시고 항상 밝고 좋기만하던 우리가족이였어요 근데 최근들어 저희아빠가 기분에내키는대로 기분좋으면 헤헤 기분안좋으면 온갖 막말을해요 술은 맨날드시는데 술먹을때도 엄마가 한잔이라도 안먹어주면 "다른사람들하곤 같이 쳐 먹으면서 ***년..." "***년" "***같은년"...등등 다큰 제앞에서 저렇게 엄마한테욕을하니 너무 화가나서 왜그렇게 욕하냐 그러면 너도 니엄마랑 똑같다 이렇개 반박을하고 뭘잘못햇는지 몰라하세요 다음날은 본인입장에서는 쿨하다 생각하지만 이미 들은 저와 엄마는 상처가 크죠 하지만 더 싸우기도 상종하기도싫어서 기분맞춰주는게 이제는.너무 싫네요.... 이렇게 변해가는 저희아빠 진짜 정신병에 걸린것만 같은데 정말 정신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자 하고싶은데 그게 아빠한테.해선 안되는 짓이잖아요... 슬슬 아빠한테 정이 떨어지고 상종도하기싫고 오늘도 아빠잘때까지 밖에서 덜덜 떨다가 집에들어왓어요...... 맨날 둘이 사이좋게 치맥하다가 결국 엄마욕하고.... 항상 자기 기준점에서 벗어나면 그사람이 말안통하네 화내면서 무식하다고 하네요.. 제가봣을땐 오히려 아빠가 무식한건데... 더는 어떻게 이해결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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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ustache
· 7년 전
나이가 드셔서 바뀐걸까요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걸까요,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옳은말만 하시던것같은 아빠가ᆢ 툭하면 자기 기준에 어긋나는 사람 흉을 보고 남의 흠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않으면서 스스로는 관대해지신걸 느껴요,. 제가볼땐 그 기준이 아주 주관적일 뿐인데 마치 세상 절대적인 것 처럼 말씀하실때 답답해요 제가 동의 안함을 내비치면 뭘모르는 사람 취급하셔서 요즘은 대꾸없이 듣기만합니다. 듣기거북해서 자리를 피하기도하는데 어디 이야기할곳없이 혼자 계시는걸보면 안됬다싶다가도 역시 가만히 듣기는 힘들어 아예딴생각하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