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 당연히 싸우기만 하는 줄 알았어.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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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결혼을 하면 당연히 싸우기만 하는 줄 알았어. 내가 어렸을 때부터 본게 그게 다니까. 대학교에 와서 놀랐어.. 내 친구들은 엄마, 아빠, 할머니까지 와서 도와주시는데 나는 혼자였으니까. 그때 깨달았어 “아, 모든 가족들이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니구나. 부럽다” 내가 바라는 것은 금수저도 아니고 이쁜 얼굴도 아니고 그냥 사이좋은 부모님 밑에서 지내는 거.. 아빠는 항상 말씀하시지. “아 빨리 이혼해야하는데, 넌 상관없지? 어짜피 다 알잖아” ‘다 알아도 힘든건 어쩔 수 없는거고 부모가 이혼을 한다는데 눈하나 꿈쩍 안 할 자식이 어딨어?’ 라고 소리치며 얘기하고 싶지만 결국 내 대답은 “응.. 알지..” 언제쯤 내 마음을 알아줄까? 내가 죽어야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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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inong
· 7년 전
저도 그래서 그런지 내가 기필코 가정을 꾸리면 이렇겐 인한다 라는 생각으로 독립을 다짐해요ㅜ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