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갈등#스트레스#답답#분노 더이상 같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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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더이상 같이 못살겠어요 쉼터나 보호소(?)쨌든 거기 어떻게 가는건가요? 저희집 아빠가 있는데 정말 조금만 잘못해도 기분나쁘면 ***에 고함지르고 옆사람보고 너도 똑같다는 식으로 뭐라해요 뭔가 시사나 사고싶은거나 학교일정을 주제로 대화를 하면 계속 따지고 제가 말 다하기도 전에 끊어요 제가 말하는건 다 헛소리고 경험없는 애송이의 말이라 무시해버려요 저도 몇차례 대화를 시도했는데 제가 두어절 정도 말하면 끊고 자기가 말해요ㄱㅋㅋㅋㅋㄱ그래놓고 나보고 대화안하고 필요한거 사달라고 말 안하고 자기 옆에 안 있어준다고 뭐라고 해요(부탁도아니고 그게 딸의 의무인데 왜 안하냐는식으로)미쳐버리겠어요 그리고 다른 일로 자기 기분이 나빠져 있는데 제가 조금 실수(빨래 널어놓은거 널다가 떨어뜨린다던지 설거지하고 그릇닦는데 물기가있다던지)이러면 또 그거가지고 한 1시간 반 정도 욕을해요 이미 벌어진 일을 가지고 1시간동안 뭐라고 해요ㅋㅋㅋㅋ 기분나쁜 정도가 심하면 맞고요 자주 때리지는 않는데(근데 늙어가는지 좀 텀이 짧아지는 기분이에요) 저번에 외출하는데 인사 한마디도 없다고 발로 찼어요 아님 키 작다고 지적하는거에 제가 키가 뭐가 중요하냐고 따박따박 짜증냈는데 뺨맞고 상대방은 생각해줘서 하는말인데 짜증낸다고 고함질렀어요ㅋㅋㅋㄱㅋㄱ자기는 때려놓고 나보고 배려 안한댑니다ㅋㄱㅋ 요번 설에 15일에 오빠가 안부전화를 안했어요(연락 끊은지 한 1년정도 됩니다) 그래서 할머니집 가던 길에 차세워서(약 오전12시쯤) 막 뭐라하더니 엄마가 조수석에 앉아있는데 1시간 반 동안 고함지르면서 가끔가다 엄마머리를 퍽퍽 때리더라고요 전 운전석 뒷자석에 있었고요 또 삼촌이랑 아빠가 사이안좋은데 항상 집안에 일 생기면 고모부가 연락하고 삼촌들은 연락 하나도 안한다고 엄마가 그러면 한마디 해야되는데 안한다고 이건 1시간동안 고함치고 욕하고 얼추 마무리되나 싶었더니 저녁먹고 엄마가 명절연휴에도 일해서 회사에서 쉬게 해 준다 그래서 몇일 쉴건지 이야기하다가 오해했는지 대화가 안되는거 같고 소리 커지더니 야이***년아 하고 짝 소리가 나더라고요 진짜 이짓을 거의 30년동안 해 온거 같애요 계속.반복 이제 그만하고싶네요.....지칩니다 저도 이제 고3이고 공부도 해야되는데 밖에 공부하러 보내주지도 않으면서(주말에 학교에서 자습도 교통비 핑계로 안 보낼라그래요 좀만 잘못하면 온동네 시끄럽게 소리지르면서...) 이딴 집에서 공부하라니 막막하네요 집에오면 공부해야되는데 조용히 있으면 안 좋은 기억만 나고 후회나 분노만 늘어서 회피하려고 휴대폰만 만지게 되요빨리 집을 나가고싶기는 한데 아빠는 분명 저하고 엄마 집나가면 찾아올꺼거든요 그런것도 어떻게 할 수 없는지 그런것 좀 알려주세요!!! 이젠 꼴도보기 싫어요!!!!!!!!!!!!!!!!!!!! 정말 어쩔땐 걍 아빠가 교통사고 당해서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내가 죽일 수 없으니까 +)가끔 생리 일주일전에 막 엄청 조그만 일에 눈물나고 아님 나혼자 괜히 빡쳐서 다 때려부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러는데 우울증인가요? 분노조절장애인가? 이것도 가정환경과 관련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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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1주일 전에 그럴때도 있고 2주 전부터 스멀스멀 기분나쁠 때도 있고 원래 다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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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rina0130
· 7년 전
스트레스가 심하셔서 그런것같아요 풀어야하는데 풀수가없으니 그럴수록 강해져야해요 미래의나를 떠올리며 마음 굳게 먹으세요 1년만 고생해서 합격하면 상황이 바뀔수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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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ㅋㅋㅋㅋㅋㅋ아니 더이상 못참겠다는데 뭘 마음을 굳게 먹습니까 당장급하다고요 이대로 가다가 진짜 정신병걸릴거같고 공부도 방해되고 인간취급은 받고 살고싶어서 이러는건데 참으라니 너무하시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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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anin
· 7년 전
제가 보호소나 피해자의 보호관찰의 경우를 잘 모르지만... 일단 보통 사람의 성격은 대부분 가정환경에서 나옵니다. 분노조절장애와 우울증도 거기서부터 비롯됬을수도 있겠군요. 일단 가정폭력의 현황을 녹음하시고 사진 또는 영상으로 남기셔서 경찰서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삶을 포기하고싶고 더는 참을 수 없을때는 밖에 나가서 *** 듯이 달려보세요. 조금은 나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