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가부장적인집안 #남자라우대해주는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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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아 진짜 너무 개빡쳐요. 와 집이 가부장적이고 엄한 집이라 겉으로보면 차별 받는 것 처럼 안보이는데요. 세세하게 보면 진짜 편애때문에 너무 화나요. 진짜 뭣 같은게 내가 집안일 다 하는데, 말만 번지르르한 남동생은 설거지를 시켜야 할까말까 하거든요. 맨날 남동생보고 착하다 그러고 저보고 못됐다해요. 동생 없을 때나 나 혼자 계속 집안일 하고 있으면 그 때 착하다하고요. 무슨 내가 노예도 아니고, 계속 일 ***려고 그런 말 하는걸로밖에 안느껴져요. 아빠는 어렸을 때 남동생을 심하게 때린 적 있다고 미안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더 편애하는 것 같은데요.***..죄송해요 너무 화나서 욕이 안나올수가 없어요.. 그 *** 맨날 집나갔을 때 내가 맨날 맞았고, 욕 들었고, 걔가 잘못해도 같이 혼났거든요. 와 또 빡치네.. 원래는 말대꾸도 못하게 했는데 20살 넘고 머리크고 나서는, 일부러 말대꾸 하고, 맞아도 계속 말대꾸 했어요. 이게 잘못된 집안 이니까요. 집안일을 할 때도 쓸데없이 화내는데 그 때마다 말대꾸하니까 저보고 더 안착하다고 말해요. 나는 알바할 때도 학교를 가도, 고 3때도 집안일 안한다고 혼났거든요. 남동생은 알바가니까 가기전에 밥 해주고. 나한테 밥해주라 하고. 내가 또 뭐라고 하면 내 인성가지고 또 뭐라고 해요. 진심 빡치는거에요. 이 집에서 솔직히 내가 제일 인성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밖에나가서는 사람들한테 잘 대해주는거보면 더 빡쳐요. 나는 말없이 집안일해야 착한거고 남동생은 가끔가다 한번 할까말까 하니까 엄청 착하대요. 얘는 강아지 산책을 4년동안 한번도 안시켰거든요. 더 빡치네요. 내가 집안일을 나눠서 하자 하면 툭하면 집 나가래요. 내가 할 수 있는게 집나가는 길 밖에 없긴 한데, 지금 모아둔 돈도 없고. 걍 더 빡치네요. 아직 일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사회적으로 돈 없다고 갑질하니까 진심 화나요. 아니 내가 집 나가면 그 때는 어떡할건데. 엄마아빠가 둘이서 서로 싸우는 것도 보기싫구요. 만약 나 나가고 나면 둘이서 잘 분배해서 하면 더 화날 것 같아요. 진작에 내 집안일을 좀 도와주지. 라는 생각 때문에요. 그냥 하소연 하고 싶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요.. 그렇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댓글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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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7
· 6년 전
마카님이 집안에 돈 받고 일하시는 가정부님도 아니고.. 가족들 진짜 너무하네요 세세하게 차별받는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요. 웃기게도 내가 하기 싫다고 의사표현 하면 나쁜년이 되는 상황..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가족간에 미안한 마음이 있고 수용하는 상황이면 해결이 가능할텐데 가부장적인 가정이 어떤 분위기인지 아는지라 제가 성급하게 해결될 수 있을거란 말은 못드릴거 같네요 마카님이 가정에게 얼마나 헌신했는지 귀찮아도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 가족들은 알아야 하는데 당당하게 요구하는 태도를 보니 제가 다 화납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독립 준비하시는 거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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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e44
· 6년 전
당해 본 당사자로 그 맘 이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