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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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에 강압적인 집에서 자랐습니다. 혼나면서 심하게 맞기도 하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치욕적인 폭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싫은건 아닙니다. 저 잘 되라고 그런식의 잘못된 교육을 하신 거니까요. 대학교 진학을 다른 지역으로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살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즐겁게 외출할 때, 저는 시험 끝난 직후 1번의 통금시간 6시의 짧은 외출이 끝이었고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는 물론 앨범 수집도 불가능 했습니다. 살기 싫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가수나 영화를 몰래 보며 힐링하면서 버텼습니다. 수능이 끝난 지금, 저에게 6년동안 큰힘이 되어 주었던 가수의 콘서트도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가려했던 콘서트도 전날에 갑자기 못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대학교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대학교는 제가 원하는 학과로 타지역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갑자기 취업문제를 언급하시며 극하향으로 지원한 근처의 대학 간호학과에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가고 싶은 학과는 생명공학과라 취업이 잘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호학과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막막하고 가기가 싫습니다. 물론 집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간호학과 공부 또한 부모님이 얼마나 간섭하실지 상상이 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가서 못 버틸것 같다고 해도 적성에 맞을 수도 있다며 보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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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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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아이들과는 조금 늦게 진로를 선택했어요. 내가 이런 직업을 꿈꾸게 될거라고 생각조차 안했고요. 하지만 무슨 우연인지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그런데 요새는 차라리 공부를 했어야할까 고민이 많아요. 대학교 성적은 좋게 나오고있어요. 하지만 취업이 목표인 저한테는 불안감이 높아져만 가요. 포트폴리오라고 내밀것도 없고, 그림그린지 얼마 안되서 다른 동기들보다 그려놓은 그림 장수도 부족해요. 그 친구들은 적어도 1~2년전의 그림들도 보관하고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어요. 대학에 들어와서 그린 작품들은 포트폴리오에 넣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싶은게 많고.... 이제 20***에는 졸업 및 취업반이 되요. 10월에 산업체들에 교수님들이 면접을 보게 해주신다는데...하지만 나를 돈주며 쓸 회사가 있을까요. 나한테 너무 자신감이 없어져요. 항상 내가 최고야라고 스스로 말해주곤 있지만, 마음이 흔들리는걸 잡을수가 없어요. 하루하루 불안하다보니 성격도 날카로워지고....주변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는게 무서워요. 그 사람들은 제가 좋은곳에 빨리 취직할거라고 기대해요. 그런데 난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두려워요. 저같은걸 써줄 회사가 있을까요.

wkdgus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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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다니는29살여자인데요 6년째 서서12시간근무하다보니 족저근막염이심해져서 그만두려하는데 막막하네요 제가잘하는것도모르겟고 어떻하죠 죄짓는것도아닌데 사는게지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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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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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의미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면, 뭘 하는게 좋을까요? 다들 왜 그렇게 행복하고 즐거워보이는지... 나는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가 실증나면서도 익숙한 생활의 틀에 갖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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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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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컴활2급, 타자700자 정도 되는데 어떤 학과나 직업과 잘맞을까요?

whitecoc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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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공은 IT인데 오직 취업만 바라보고 이 전공을 선택했어요. 저는 수학을 극도로 싫어했고 어렸을 때부터 문과에 가고싶었거든요. 이런 저에게 제 전공은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모두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할 수 있고 오래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등학교 때 자연계열을 선택하기 전까지는 하고싶은 일도 많았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잘 알았어요. 그런데 이젠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왕 이 전공을 선택한 이상 전공 쪽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일을 해서 제가 행복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전공과 관련된 일을 안한다면 무슨 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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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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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남들은 내가 하는것들을 보고 손가락질 하니.....

happyday426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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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할려고하는데 아빠한테 그냥 재수할래가 아니라 구체적 계획을 말해야만할까?어떤 마음 가짐으로 할거고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인지 말해야되는거야?

momoj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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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했는데 뭐해야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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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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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비 고3 문과 여학생입니다 저는 낮은 과라도 지방거점대학교를 가는 게 목표인데 제가 워낙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내신이 고1때 6중반대였고 고2때는 4후반~5초반대였어요.. 물론 모의고사도 비슷비슷해요 현실적으로 늦은 거 맞죠?? 다들 안늦었다 하지만 다 거짓말같아요 저는 차라리 현실을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어떡해해야될까요.. 요즘 들어 좀 더 열심히하지않은 제 자신이 점점 미워지네요

sosjak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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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현역에 입학해서 잦은 휴학에 복전까지 해서 추가학기까지 계속 대학다니다가 겨우 졸업하고 졸업 1년 후인 28살에 지방대약대 진학한 여자, 무능력해보이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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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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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한 게 공부밖에 없는데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누구한테 말하고 싶어도 자존심이 강해서 말도 못하겠어요. 엄마는 본인의 관점에서만 말하면서 부담을 주고 주눅들게 해요. 대화의 끝은 무조건 '기도하라'라는 거고 열심히만 하래요. 더 이상 열심히 할 힘이 없는데 목표도 방향도 없는데... 앞길이 막막해요. 진짜 죽고 싶고 죽는 게 더 속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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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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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3때부터 가수가 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너무도 엄격하셔서 조금이나마 그런 말을 꺼내면 첫째가 무슨 노래냐고 비웃으셨죠. 저는 이제 고3 올라가는 고2입니다. 부모님이 절대 응원해주지 않을 것을 알기에 저 혼자 알바를 하여 여름방학에 학원에 다니기도 하고 대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하는 성탄 예배에 '너의목소리가보여'에 나오셨던 목사님이 나오셨습니다. 그 분도 저와 같은 나이에 노래에 관해 고민을 하셨더라고요. 2시간의 설교를 듣고, 노래를 진심으로 제대로 배워보고싶었습니다. 이 길을 포기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후 후회없이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드디어 엄마께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같답니다. 제 노래 한 번도 안 들어봤던 분이 저는 재능이 없다고 접으랍니다. 3년을 삭여왔던 고민이었기에 저는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미술을 하고 사는 동생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고1이고 언니는 고3이잖아. 내 생각에도 *** 가망 없어보이니까 그냥 접어. 엄마 속 상하게 하지말고" 그 말을 듣는 순간 3년동안 잘 버텨왔던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본인도 본인이 하고 싶은 미술을 하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너무 허탈했던 마음에 이틀을 울며 지새웠는데, 부모님이 영어학원 선생님께 제 진로에 대한 얘기를 한 것 같더군요.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던 선생님께서 제게 꿈을 접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죽고싶습니다. 제 주변에는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아무나 와서 괜찮으니 마음껏 울라고, 안아주면 다 나을거같은데 그럴 사람이 없습니다.

wnrdmsakdrh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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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 어제 연합고사를 쳤는데 나한텐 정말 중요한시험이었거든 내신이 낮아서 그거 망치면 인문계를 못가는 상황이었어 내가 실업계가서 배울게없다고 생각하거든 기술쪽은 배워서 정말 쓸데없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썩은학교들 내가 가게 생겼으니 진짜 약간 정신줄 반은 놓은거같아 어제 친구집에서 나랑 내친구랑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나랑 같이운 친구는 붙을수있는점수였어 그래서 약간 너무 화가났었지 아 본론은 이제 어떻게 살아될까? 난 자퇴를 해야될까 아니면 아예 들어가지말까 어떻게할까 나 뭐 어떻게살아야되..? 약간 되게 혼란스럽고 내가 왜사나싶고 죽을수있으면 죽고싶고그래 너네는 이해못할수도있어 근데 난 너무 막막하고 부모님께 죄송하고 16살인데 내가 왜이런생각을 해야되나싶어

votslrtkdxo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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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22살되는 여자입니다 재수해서 전문대 미대를 왔고 1학기를 다녔으나 전공이 너무 맞지 않았어요 취업이 잘 되면 모를까 안되는 공예계열 이라서 다른걸 찾*** 휴학을 했습니다 그러다 많은 생각을 해보니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2살 나이로 전문대 보건계열과 사회복지 계열에 정시원서를 넣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수능을 봤는데 성적이 좋지않아 몇몇 원서는 야간대로 지원하게 되지만... 정말 하고싶은 과니까... 잘하는 선택이겠죠? 2년이나 늦은것같아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하고싶은 일에 설레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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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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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저랑 같은 대학 준비한 친구들중에 저만 예비받은거 같아요 ...!! 새벽감성 터져버리기...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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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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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바래왔고 10년을 헤매가가 찾았는데 왜 난 아직도 제자리일까 용기가 없어서였을까 곧 스무살인 난 뭘해야 좋을까 세상이 너무 깜깜하다

Alice91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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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뒤쳐진 것 같아 앞이 보이지 않고 막막해 내가 설 자리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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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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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대학입학을 앞 둔 학생입니다. 저는 이번 입시에서 4년제는 모두 후보를 받고 전문대를 진학할 계획입니다. 제 꿈은 서울에 취직해서 사는것입니다.대기업까진 바라지도 않고 작은회사에서 혼자 적당히 살 정도의 보수만 받고 하고싶은거 하며 사는것이 꿈입니다. 지방 전문대 영상학과 3년제를 나와서 영상이나 연극연출로 혹은 그냥 회사에서 영상만드는 일로 아니 최소 그냥 회사에서 평범직업으로 서울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가능한 지원할 수 있는것은 다 지원해주신다고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졸업 후에 서울에 집을 구하는것도 최대한 노력해보기로 했고요.일단 대학 졸업후 서울 올라가서 직장을 찾아볼 생각이에요.(현재는...친척분이 서울에서 사업을 하시기도 하고 일단 가서 경험을 쌓을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지방 전문대에 다녀도 과탑은 못해서 정말 3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경험하고 공모전에서 상도 많이 타고 토익도 열심히하고 이것저것 스펙을 많이 쌓으면 서울에 취직해서 살수있을까요?가능하겠죠? 지방 전문대 나온게 부끄럽거나 인생을 망치는 일이 아니겠죠? 솔직히 긍정적이고 위로가 되는 답변이 듣고싶어서..글을 씁니다...인생의 선배님들 좋은조언 부탁드립니다.주변에 저와같은 전문대에 다니고서도 서울에 떳떳히 취업한 분들이 있다면 있다고.,그러니 걱정말라고 한번만 말해주세요.지금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의 위로와 조언이 필요합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연말 보내세요:)

mylifeegg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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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디에라도 소리치면서 화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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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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