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다른아이들과는 조금 늦게 진로를 선택했어요.
내가 이런 직업을 꿈꾸게 될거라고 생각조차 안했고요.
하지만 무슨 우연인지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그런데 요새는 차라리 공부를 했어야할까 고민이 많아요.
대학교 성적은 좋게 나오고있어요.
하지만 취업이 목표인 저한테는 불안감이 높아져만 가요.
포트폴리오라고 내밀것도 없고, 그림그린지 얼마 안되서 다른 동기들보다 그려놓은 그림 장수도 부족해요.
그 친구들은 적어도 1~2년전의 그림들도 보관하고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어요. 대학에 들어와서 그린 작품들은 포트폴리오에 넣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싶은게 많고....
이제 20***에는 졸업 및 취업반이 되요.
10월에 산업체들에 교수님들이 면접을 보게 해주신다는데...하지만 나를 돈주며 쓸 회사가 있을까요.
나한테 너무 자신감이 없어져요.
항상 내가 최고야라고 스스로 말해주곤 있지만, 마음이 흔들리는걸 잡을수가 없어요.
하루하루 불안하다보니 성격도 날카로워지고....주변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는게 무서워요.
그 사람들은 제가 좋은곳에 빨리 취직할거라고 기대해요.
그런데 난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두려워요.
저같은걸 써줄 회사가 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