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 정상인처럼 보이는게 문제입니다. 심하게 극과극을 오가는 제 성격은 너는 정상인이다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불안하고 곤두박칠쳐서 밤만되면 피칠갑을 하고 어디 정상이라고 해봐 어디 이래도 정상이라고 말해봐 소리치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차오릅니다... 언젠가 응급실에 실려갔던것처럼 자꾸 충동이 일어나는데 손을 떨며 충동 제어를 하기도 힘드네요. 이제 정말 자해를 하면 누구 도와줄 사람 아무도 어디에도 없는데. 내 가치에 대해서 없는게 더 나은 사람인가. 있는게 더 나은가 자꾸 재어보게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되어 혼자 찌꺼기처럼 우그러져있고 싶은 마음과..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