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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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요 20살인데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 말을 글자로 읽을 경우 말투나 이런 걸 보고 항상 머릿속에 내용이나 그 사람과는 전혀 관련없는 이미지가 떠오르거든용?? 막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저랑 문자하다 엄청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라는 식으로 말할 때 (별로 그럴 때가 많진 않지만) 남자친구가 평소엔 엄청 큰 곰돌이 같구 그런데 머릿속에는 초연한 태도로 숲 속을 굴러다니는 현명하고 착한 최소 인생 2회차인 다람쥐가 생각나요... 물론 생각나는 것까진 좋은데 이거 막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아요 ㅠㅠ 사실 이거 뭐라하지 저한테는 성욕보다 참기 힘든 것 같아요 ㅠ(사실 성욕을 엄청 그렇게 심각하게 느껴본 적은 없어요 뽀뽀하구싶다 키스하구 싶다 안구 싶다 정도는 느꼈지만 야한걸 본다거나 스스로에게 위로의 몸짓을 한다거나 한 적은 없어요 그럴 필요도 못느꼈구요) 이걸 어디다 풀면 좋을까요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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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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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뭐있나 그냥 대충살다가 가는게 답이지 왜 너는 특별히 살려고해? 좀 자제해...넌 여기까지의 인간이야 이거밖에 안돼는 사람이고 특별히살지마 다른아이들 처럼 기술을 열심히 배우던가 공부열심히 하자 할수있어 아자아자

papalot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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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변에는 말 진짜 심하게 하는 사람 있나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이죠 멀쩡한 사람도 우울증 환자로 만들어버리는 심한사람... 우울증 환자에게 절대 상담 해주면 안되는 사람... 우울증 환자에게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습니다 1)뭐 그거가지고 그러냐 2)긍정적으로 생각해 3)힘내 4)부모를 생각해 5)더 힘든 사람도 있어 1은 사람마다 몸과 마음의 척도는 다 다를수 있기에 자기 기준으로 평가하면 안되죠 2는 그렇지 못하기에 병인겁니다 3은 힘을 낼수가 없죠...차라리 힘들지나 힘들었겠다로 4는 더 큰 짐을 짊어지라는거죠 5는 옆사람이 암걸렸다고 내 독감이 낫나요 거기에 협박까지 하면 그사람 어떻게 될까요 샤이니 종현이 뭐가 아쉬워서 죽었죠 의사 잘못 만나서 그렇습니다 위의 저딴식으로 얘기하고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니 그렇다는겁니다 김제동 고민상담 내용중에는 내 고민은 얘기하고 나누는 순간 다른사람에게 토스가 됩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시간 갖기 바랍니다

kindeath666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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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적인 성격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왔어요. 제가 어딜가든 좋은 사람들이 있고, 내가 뭘 하려고 하면 항상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그 덕분에 지금까지 대부분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원하는 걸 하면서 살아왔어요. 지금은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엔 다른 사람들한테 너무 의존적인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첫째로, 무슨 일이 있으면, 그게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친구한테나 남자친구한테나 가족들한테나 꼭 얘기해야 직성이 풀려요. 안그러면 너무 답답하고, 혼자 느끼는 이 기분을 꼭 전달하고 싶어요. 좋은 일이 있을 땐, 가족들이랑 남자친구한테 나 이렇게 잘 지낸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싶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친구들이랑 남자친구한테 나 힘들다 위로받고 싶어요.. 심지어 페이스북에서 재밌는 게시글이나 내가 좋아하는 게시글이 있으면 꼭 '좋아요'를 눌러야 직성이 풀렸어요 중학교때는 친구가 제가 너무 귀찮게 한다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조금 일이 막히면 주변 사람들한테 바로 물어봐요. 그리고 어렵다고 징징대요.. 그러면 상대방이 도움을 주기도 하고, 어떨땐 그냥 징징대고 나면 힘이 생겨서 내가 스스로 해결할 의지가 더 생겨 해결이 될 때도 있어요. 근데 그러고나면 후회해요.. 이렇게 혼자할 수 있는건데 별거 아니었는데, 너무 징징댔다고.. 전 남들이 저를 무능력하게 보는게 싫은데 능력있는 사람으로 봤으면 좋겠는데 징징대고 그러면 무능력해보이잖아요.. 근데 이게 너무 익숙해요. 습관적으로 그렇게하게 돼요.. 주변에 항상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전에 한 대학 선배는 제가 얘기하면 불쌍해보여서 다 도와줘야 될거 같대요..ㅜㅜ 엄마도 그렇게 말씀하신적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불쌍하게 보이게 얘기하는게 몸에 베었나봐요.... 위에랑 비슷한데, 무엇을 결정할때 자꾸 물어보게 돼요. 습관적으로.. 근데 결정은 제가 해야돼요. 무언가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걸 못 참고 물어보는데 그 말을 또 따르진 않아요..하하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기도 해요. 전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애정결핍이라도 있는건지... 제 얘기하는걸 좋아하고 그걸로 사람들이 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게 좋아요. 그리고 원래 저는 항상 누구랑 놀던 하고 싶은게 많아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도 처음에는 제가 하고 싶은거 하자고 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별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모든 선택을 맡기게 돼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걸 남자친구가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아서 의욕도 없어지고, 남자친구가 하는건 저도 재밌어서 맞춰주다보니까 이제 제 의견을 내기가 힘들어졌어요. 그러다보니 이외에도 많은 결정을 남자친구한테 의존하는 것 같아요. 저 혼자있으면 알아서 잘하면서,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다 의지하려고 해요.. 근데 이런 제가 싫어요. 전 저 혼자서도 여기저기 쏘다니고 이것저것 배우고 내가 원하는게 뭔지 찾고 그런 모습이 좋거든요. 습관을 바꾸면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고치고 싶어요.. 너무 글을 길게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yeshe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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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칭찬 많이 받는게 기뻐서 열심히 했는데, 그게 부담스러운 돌덩이가 되어 압박할 것이라는 미래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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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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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슬픈 영화를 봐도 감각이 없고 일상 자체가 심심해요. 무엇 하나 즐겁지 않고, 점점 무언가를 부수거나 누군가를 죽이거나 하는 자극적인 것만 찾아서 보게 되요... 저 ***패스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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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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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성적인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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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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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항상 실망한다. 내가 힘내기를 바라지만.. 그건 생각처럼 쉽사리 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callou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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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는것에 익숙해져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지않아서 늘 외로운데 더 외로워지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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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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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알바를그만두거나 학교졸업할때 학원그만둘때등 무언가 끝난다는 생각이들면 너무 아쉽고 섭섭하고 그기분이 꽤 오래 남아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무기력하고 힘들어요. 왜 그런걸까요? 막상 다닐때는 힘들고 지쳐서 나오기싫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정말 친밀하다 싶을정도는 아닌데도 끝이라는 생각이들때면 너무 우울해요. 그래서 이겨낼 방법이 없을까 조언 구해봅니다.

shj78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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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싶은데 진짜 너무 변하고 싶은데 우울이라는 감정이 자꾸 방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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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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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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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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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랑이 넘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날 안 사랑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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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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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는 성숙해지지못하고 점점 더 환경탓을 하게 되는걸까요? 엄마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아예 기억이 없고 (자살했다는건 스무살이 되어서야 알게됐어요) 아빠란 사람은 자식에 대한 최소한의 뒷바라지는 커녕 매일 술마시고 세상에 욕만 할줄아는 사람이었어요 어디서 되도않는 스파르타식이랍시고 자식들을 강하게 키울거라나?? 술먹고 저런 헛소리를 늘어놓았었죠 그저 본인의 무능력과 애정을 쏟을만한 관심이 없는걸 저런식으로 합리화하고 있다는 거 고등학생쯤 되어서야 깨달았어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의지가 되주기는 커녕 나에게 걱정과 불안감만 안겨주는 아빠가 너무 싫어요 차라리 내 인생에 아빠란 사람이 없는게 나았겠단 생각도 많이 했었구요 어른이 되서 내 힘으로 자립하게 되면 홀가분해질줄 알았는데 내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불안정해지는거 같아요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게 왜 점점 더 크게 저를 짓누르는지 모르겠어요 멀쩡히 사회생활도 하고 사람들과도 어울리고 하지만 항상 마음 깊은곳에는 뭔지모를 불안?과 우울함이 웅크리고 있는거 같아요 뭔지도 모르겠는데 항상 도망가고 싶다 그만두고 싶다 혼자있고싶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나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고도 밝게 사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저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부모탓을 하게 되는건지.. 이런 내 마음상태는 그저 타고난 기질 때문인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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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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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어왔던 나이기에 이제와서 울기엔 늦은거같다

akor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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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을 통해서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알고 자아를 찾고싶다.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해야되겠지만 아직 20대 초반이니까 지금부터 노력해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자존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서 내 삶의 이유를 찾고 진로도 찾아 그 일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 우리존재 화이팅!!!

1i7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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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해 보이는 게 내 잘못인가 만만하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괴롭히는 사람들이 잘못된 거 아닌가 그러게 왜 착하게 구냐는 말에 꼭 내가 잘못한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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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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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소중한존재

skyskys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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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딩 남자같은 성격입니다 여자로 살기가 싫어서 지금까지 남자처럼 살아온 내인생 이제는 여자이고 싶네요

danceh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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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돈을 까먹고 있지는 않아. 적긴 해도 벌고는 있어. 근데 왜 한없이 무기력하고 나태한 상태에 놓인 것 같지? 왜..시간과 내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걸까.

angrywalker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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