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입니다 사춘기가 늦게왔나봐요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담배피고 타투도 있고 자유를 얻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서 하고있습니다. 오히려 학생때는 부모님이 고생하시는거 아니까 공부도 꽤 열심히 한 편이고 집에오면 어린동생을 돌보고 돈이 없으면 친구들하고 나가놀지 않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돈달라고도 못하면서 살았습니다 도움이되고싶어서 고3때부터 직장다니면서 돈을벌게 되었고 ,번 돈으로 외식이나 부모님용돈도 드리면서 살았습니다 . 그리고 지금은 하고싶은게 생겨서 대학교를 들어오게 되었고요 등록금은 물론 제돈으로.. 삼남매중 둘째로 살면서 흔히말하는 가운데 낑겨서 힘들다는 상황은 다겪었습니다. 언니는 전교권에 들어 지금은 인서울대 다니고 있고 동생은 막둥이라 오냐오냐 키우고있어서 제가 무엇을 말하면 말대꾸는 물론 저자체를 무시합니다. (타투도 동생이 보고 일러서 알게되었고 너무 얄미워요) 그런 상황에서 좋은 딸이되겠다며 고등학교때 노력해서 살아왔는데 좋은점수 맞아서 잘했다 라는 소리도 듣기 힘들었고, 공부하고 집오면 집안일을 도우라고 항상 타박 하였습니다. 언니보다는 항상 저를 시켰고요 얄미워서 저는 언니를 ***지만 듣질 않았죠... 저는 제가 기특하고 철들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거 하나 몰라주는 부모님때문인지 삐뚤어져가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외박도자주하고 타투도 하고 그러다보니 최근들어 부모님하고 자주 트러블이 생기고요 심지어 같이 못살겠다고 할머니네서 가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계속 일하고 공부하다가 쉬는날 없이 바로 또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 그냥 자유롭고 싶어요 그리고 이마음을 어떻게 다시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많이 타락한거같고, 늦은 사춘기가온거같고, 이게 정상인지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