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길을 걸어가다보면 내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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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ghllt
·7년 전
혼자 길을 걸어가다보면 내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나를 보고 못생겼다 라고 생각한다고 느껴져요. 정확히말하면 전 저 자신에대한자존감이 없어요, 아예. 학교에서 남들앞에서 무언가를 얘기해야하는 상황이생긴다, 할때 전 일단 남들시선부터 걱정해요. 남들이 속으로' 나 비웃으면 어떡해, 내가하는말이 정답이아니면? 틀리면? 못한다고 무시하면 어떡해' 등등 지레 겁부터먹고 떨기시작해요. 그냥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가 정말 무섭습니다. 앞에선 칭찬일색인데 뒤에선 까내리고 무시하고... 이런 제가 참 미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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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iliil
· 7년 전
저도 그래요.. 보니깐 '회피성 성격장애'라더군요.. 피해망상,자신감부족,새로운환경적응 어려움,소심함 인데 해결책은 나자신이 당당해져야겠더라고요 냉정하게 판단하고 나 자신을 꾸며서 당당해지면 조금 좋아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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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anin
· 7년 전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한가지 의문이 들더군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대체 왜 쫄고 다녀야하지? 저***들이 뭐라하든 나랑 무슨 상관인데?" 그 순간부터 인생이 좀 편해졌습니다. 단점이라면 함께 지내는 친구가 많지 않은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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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1234
· 7년 전
제 친구는 편의점알바를 하면서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니까 나중에는 사람이 개미같다 별로 신경 안쓰인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길걸어갈때 남의 시선 신경 많이쓰고 다녔는데 '다들 별거 아니다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인간이고 별거아닌존재다'이런식으로 당당해지려고 생각하다보니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사람들도 별거아니다라고 생각해보세요. 남들 신경쓰느라 글쓴이님의 소중한 인생을 그런 걱정들에 가둬두지마세요. 보다 당당해지길 응원합니다 잘 할 수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