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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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가끔 어릴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ㅎㅎ 요즘 스트레스때문인지 자꾸자꾸 안좋은 어릴때의기억들이 제눈앞에보여요... 그냥 제어릴때 안좋은기억의 이야기지만 제가 위로를받고싶은건 이미지났구...제가 뭘바래서 글을쓰는지는 잘모르겠네요...그치만 긴글이라도 한번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이혼하고 저는 아빠와 살다가 초1때 아빠가재혼하셨어요. 그러면서 저에겐 새엄마와 새언니가 생겼구요 어릴때라 새엄마를 엄마로 금방받아들였어요 하지만 같이지낸지 1년이지나고 새엄마는 언니와 내가 잘못할때 또는 싸울때 사랑의 매를 들었어요. 그리구 어느날 교과서를 모르고 학교에 놓고왔다는 이유로 9살저는 새엄마에게 싸대기를맞고 코피를흘렸어요. 그땐 충격적이였죠. 싸대기라는걸 처음맞아봤거든요. 그후로부터 조금만잘못해도 싸대기를맞고 점점 심해지면서 11살때는 검도할때 쓰는 '죽도'로 레알 100대 다세면서 맞았습니다. 몰론 엉덩이요 ㅎㅎ 이때는 맞을때마다 울면 한대씩 추가해서 100대맞는동안 절대안울었어요... 근데 새엄마친구분들이느 새이모 오시면 저 가리키면서 자기가100대때린게 자랑이라는듯 "제는 감정이없어 제 100대맞고도 안울었다니깐??감정없는애야" 이러케 말을했어요 몰론 제가잘못할때도 당연히맞았지만 일기쓸때 글자가 틀리면 무릎꿇고 허벅지도 피나게맞아서 항상 온몸에 멍이든채로 학교를 다녔어요. 여름에도 긴팔입고... 아빠한테 너무 말하고싶었지만 아빠가 화나서 새엄마 때리면 어떡하나 하는마음에 말을안했어요. (사실 아빤 여자때려본적없어여...아빠인생 여자만난게 새엄마가 2번째에요...;;) (그리구 저희아빠 장사하시느라 너무바빠서 아침에 인형 방문앞에 놓고 일하러나가시는게 아침인사였어요 그래서 인형이 너무많았죠..그래서 아빤 그런상황도 잘모르고있고 제가워낙밝았었어요 ㅜㅜ) 무튼 그러다가 12살에 되자와 돼자를 구분못한다고 할아***가 쓰시던 쇠지팡이를 가져오더니 제 머리를 여러벅 툭툭 쳤어요.. 근데 왼쪽귀가 너무 따듯하길래 내옷을보니 엄청난양의 피로 물들어있었어요. 그때도 새엄마가 불쌍한척하면서 병원데려가면서... 아빠한테말하지말라구 했거든요. 근데 5월5일 어린이날 친엄마만난날 저도모르게 서러워서 친엄마한테 말해버렸다가 저 아빠못만날뻔했어요..친엄마가 너무화나서 데려가겟다구해서 학교도 2틀빠졌거든요. 어찌어찌 해서 아빠가 저는 아빠가 키울거라며 다시 절 데려갔죠. 그래서 아빠가게로갔는데 새엄마가있었어요. 아빠가 새엄마랑 말좀 하구온다구 기다리는데 아빠가 새엄마랑 한참 예기하시더니 화나서 소주병 두개를 들더니 자기머리를 내리쳐서 소주병이 깨진거에요... 아빠가 자기자신을..!!! 그러고 아빠가 저부르더니 집으로 먼져가래요. 그래서 바로 집으로가는데 5분정도 걸었을거에요 멀리서 아빠가 절부르면서 달려오셨어요. 아빠가 저한테 미안하다구 아빠가 꼭이혼할거니까 기다려달라구 앉아서 제 잠바지퍼를 올려주면서 춥지안게 목도리도해주면서 그렇게말하는데 너무 슬픈거에요.. 이때 아빠머리에서 약간의 피랑 깨진소주병 잔해?들이보였어요.. 아 그리고 저 10살때 쌍둥이동생들도 생겼어요. 위에내용은 12살이에요. 저랑은10살차이나 나는 예쁜동생들인데 동생들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죽겠어요 ... 못본지는8년째지만 그래서 생각나나바요... 무튼 그렇게 초등학교과정을 거치고 중학생이되고 강도는 더심해졌어요. 이혼하지못한건 같이살면서 만든 빚을 다 갚기위해서 바로 이혼은 못하신거에요. 그래서 중학교때 새엄마와 또 같이지내게됫는데...제가 교복을 쭐이고싶고 돈은없어서 제가 직접 단을 접어서 실로 꼬매서 쭐였어요. 그것때문에 저는 새엄마가 제머리를잡고 벽에 수십번 내리쳤어요. 목도조르고(목조름은 10살 11살에도 당했어요) 눈이뒤집어질라하면 그때서야 손을 놨어요. 저는 이러다가 죽을거같애서 새엄마가 제 전용 때리는 '죽도'를 찾으러 나가는사이에 집에서 도망나왔어요. 한참을 밖에서 서성이는데 어디서 많이보이는차가 다가오는데 새엄마차... 정신없이 뛰었어요 .. 그상황에 뒤에서 "○○아 아빠 불렀어!안때릴게 얼른와!"하면서 착한척하는목소리로 절부르더라구요. 저는 어릴땐 이말투에 속아서 새엄마가 날 다시 좋아해주시는걸까하고 다가갔지만 되돌아오는건 주먹... 그래서 이땐 뒤도안돌아보고 울면서 도망쳤어요. 생각할틈도없이 그냥 무서웠던게 더 큰걸수도있어요 ㅎㅎ또한참이지나고 겨울이고 밤이라 잠옷만입고나와서 너무추워서 따듯한곳을 찾고있는데 딱 아빠랑 마주쳤어요. 아빠가 절찾고다녔는데 신기하게 딱제가움직이니까 마주쳤어요. 너무추울때라 아빠가 아빠잠바 입혀주면서 일단 편의점가서 따듯한거먹자구 들어갔어요. 자상한우리아빠는 따듯한 두유 2개를 가지고와서 아빠랑 테이블에 앉았는데 아빠가 화가난 표정으로 "너 얼굴 왜그래"이러는거에요. 저는 제얼굴을 볼수없었죠.. 아빠가 일단 저를 먼져 진정***고 집에들어왔죠. 아빠가 새엄마한테언성높혔는제 새엄마는 자긴 그러케까지안때렸다 애 피부가 약한거다라는 거짓말을 하는데 저는 그와중에 평소하던일...새엄마 빨래개는거 도아주고앉아있었죠...새엄마만보이면 허겁지겁 청소라도 하고있어야했어요. 아빠는 저보고 하지말구 들어가서 자라구하고 저는 그다음날 제얼굴을봤는데 얼굴한쪽이 이마에서부터 오른쪽턱까지 전체적으로 빨갛고 쩜쩜쩜쩜 빨간 피쩜??그게올라와있었어요. 가위바위보해서 손목맞기 많이하면 빨개지면서 피가 올라오는 그런거아시죠?그렇게요. 제절친도 그런 제상황을 원래 알고있었는데 제얼굴을 보고 울었어요..어떠케 그럴수가있냐면서.. 저는 다른사람들도 이러케 맞는줄알았는데 제 절친네집가면 너무 행복한 가정인거에요..친구엄마가 나도 키워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도하구 어린맘에... 하지만 아빠랑 헤어지긴싫고 이런생각을 했더래죠 ㅎㅎㅎ 무튼 아빠랑 엄마랑 그날 어떠케됫는진 모르겟지만 그러고 한동안 잠잠히 절안때리더라구요 . 그러고 한달정도 지나고 새엄마가 항상하는일중 하나가 제 물건 가방 서랍 뒤지는일인데요.. 한동안안그러더니 다시 제 가방을 뒤지고있는거에요. 혼날거리 찾으려구...그래서 초등학교땐 거의매일 혼났죠..이당시엔 중학교2학년때인데 제 필통에서 미용가위가 나왔어요. "너 이거 왜가지고다녀ㅡㅡ이리와바" 이러길래 조금씩 다가갔어요 너무무섭지만 설마 저걸로 찌르겠어?하고갔어요.. 근데 순식간에 제발등을 찔러버렸어요.. 너무 놀래서 뒤로 뺏는데 피가흥건한거에요... 그대로 얼어있는데 이번엔 새엄마는 표정하나 안바뀌고 "머해?가서 씻고와~" 이러길래 빨리가서 물로씻는데 다행이도 피가 금방멈췄어요..제피도 직접 휴지로 아무말없이닦는데 새엄마가 갑자기 다른방으로 가더라구요 .. 또 몽둥이찾으러가나싶어서 그냥 또 나와버렸어요. 그땐 아빠가게에갔죠.. 아빠가 "왜왔어 안자구~" 이래서 .. 사실 다 말해버릴라구 뛰어나왔는데 아빠얼굴보니까 말을 못라겠더아구요... 또 아빠가 슬퍼할거같고 새엄마랑 싸울까바 말못하고 "그냥 난 가게가 편해서 왔어요 돈까스 해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아빠가 웃으면서 돈까스해주고 아빠랑 같이집갔어요. 그러고 새엄마도 또 잠잠하다가 역시나 1년내내 또 괴롭혔죠 *엎드려뻗쳐 시켜놓고 바늘로 엉덩이 계속 찌르기(이때 넘어지면 "죽도"로 마구 때림) *머리끄댕이잡고 벽에 머리치기(제머리가 돌머린가바요) *볼 손톱으로 꼬집어서 피나게만들기 *목조르고 정신살짝잃을때 다리잡고 계단으로 굴리기(주방과 복도이어져있는 3칸짜리 작은계단이에요) *자고있을때 발로 나차면서 "너 저기다리위에서 뛰어내려서 죽어버려"라고말하고 가기 *자고있을때 내 배 밟고 지나가기(이때 너무아파서 꿈틀했더니 새엄마 넘어져서 그와중에 나는 자다깨서 엄마걱정하는데 싸대기맞음) 등등 너무많아요 어릴때 티비도 잘못보***라서 지금도티비 잘안보는데 어릴때 티비가 너무보고싶으면 안방이랑 제방이랑 화장실로 연결되있어서 화장실에서 문열고 티비보다가 언니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언제오냐 물어봐주고 대문소리나면 언니가 얼른 들어가라고 하면 그때 뛰어가서 자는척했어요. 새언니는 저 잘챙겨줬었어요.. 그렇기 시달리다가 고1될때 집과멀리떨어진 실업고를가려고 원서를냈는데..새엄마가 저고딩되면 동생들은 제가 어린이집보내라할라했다고 근처 인문계로 가라고 하는거에요.. 몰론 타지 그실업계가 많이 안조은학교긴해요... 일단 언니가 저를 설득하면서 어차피 인문계든 실업계든 고등학교가면 아침일찍 등교해야대서 동생들 못데려다줄거라구 그리구 언니가 새벽까지 알려줄테니까 고입시험준비하라구해서 결국 인문계로갔어요. 새엄마는 내가 인문계들어가니까 갑자기 포도챙갸다주고 갑자기?잘해주는거에요...그거에 또넘어갈뻔했죠 저는...사랑에 목말랐나바요ㅋㅋ 몇주안가서 또 저를 때리려고하길래 이젠 제가 고등학생이다보니 머리가커서그런지 그상태로 짐싸들고 아빠가게로왔어요. 더이상 새엄마랑 못있겠다고 가게에서 일단 지내게해달라구하구 목욕은 근처 목욕탕 공부는 가게에서 잠은 가게쇼파에서 잠을자기로했어요. 세탁은 손빨래... 어렵게아빠를 설득하고 아빠역시 맘이편치안은상태로 몇일간 새엄마랑 긴 이야기를하셨나바요.. 언니한테 나중에 물어보니 싸우고 예기하고 저없는동안 계속 그랬데요. 한 2주일정도 지나서 아빠가 이제 집에들어가래요.. 싫다구 집에새엄마싫다구...그랬는데 이젠 없다구 들어가래요..그사이에 이혼은 아직이였지만 새엄마가 짐싸서 언니랑 애기들데리구 집구해서 나간거에요. 그넓은 할아*** 어릴때부터 살던 한옥집에 남은건 덜렁 옷장이랑 책상 그리구 제물건들... 그렇게 어린동생들이랑 작별인사도 못했어요 새언니랑은 같은학교여서 자주는아니여도 항상봤었구요.. 먼가 나때문에 가정이 파탄이난건가 싶기도하고.. 우리아빠는 여자는다시는 못만나하셔하시고 요즘은 아빠한테 여자친구 만나라구해도 저때부터 쭉 혼자세요... 끝까지 저를 지켜준 우리아빠... 가게는 불나서 망하고 지금은 그저 노동하시며 쌍둥이동생 양육비도보내주면서 하지정맥 10년넘게 돈없어서 치료 못하고 계신데 힘들다고 말도못하시고 저는 그래서 얼굴로읽어요...아빠랑지금은 따로사는데 아빠보고오면 버스에서 맨날울어요 ㅠㅠㅠㅠㅠ 제가지금은 아빠한테 손벌리지않고 3년째 직장다니는중인데 제가아무리모아도 아직아빠를도우기엔 너무부족한 월급들... 불쌍한 저희아빠 하루하루 너무힘들게 고생하고계세요.. 동생들도 너무보고싶지만 소중한 저희아빠가 너무 힘들어서 제가 사업생각도하구있어요...소자본으로... 저랑 저희아빠 인생이 너무 불쌍한거같애요.. 저는 20대지만 저희아빤 50대 중반인데 아직도 너무 힘들게생활하셔요... 어떠케하면 아빠한테 효도를 할수있을지도 고민이고 어떠케하면 행복해질까도고민이고 지금 현재상황도 너무힘겹네요... 어쩌다 아빠예기까지했네요..주제는 어릴적이야긴데 점점 저희아빠예기까지했네요 ㅎㅎㅎ 먼가...불쌍하죠 ㅎㅎ하지만 전지금은 옛날보단 너무행복하구 좋아요 하지만 아빠가 힘든데 제가 지금 행복해하는게 싫기도해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ㅎㅎ 당시 날짜 했던말 등등 웬만한건 다 기억나요 .. 너무너무 글이 기네요 ...지금까지 제 불쌍한인생이였지만 그래도 엊나가지 않고 잘 란것같은 저에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괞찬아

bjh21704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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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는 저를 19살에 낳으셧어요 저희 아***는 욱하는 성격이 많이 심한편입니다 고개를 돌리면 웃고있다가도 화내는 그런분이세요 그리고 아***랑 둘이사는 저는 한부모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에요 아***는 항상 저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힘들다고 자주 얘기하시곤 합니다 아무리 좋게 받아드리고싶어도 너무 자주듣고 그전의 행동들로인해 고3인 제가 가출을 생각하고있어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가요... 진심어린 대화도 해보았는데 전혀 효과도없고 아***가 더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욕만 먹었어요 정말 가출이라는 극단적인 방점밖에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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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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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끙끙거리는데 누워서 게임하고 저는 심부름 ***고 자꾸 왜 날 못살게구는거에요 아***..저도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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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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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착한 딸로 살아왔어요. 남들은 tv에서만 볼수있을 법한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 집에서. . .언니는 가출을했고 나라도 엄마랑 동생을 지키*** 정말 많이 참았어요. 고등학교때는 급식 알바해서 밥은 공짜로먹고 대학교땐 4년 내내 알바하면서 가난한 집에 손 벌리지않으려 무던히도 참고 노력했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사실 집이 가난한것보단 경제관념없이 살아온 부모님밑에서 살다보니 악착같아졌나봐요. 제가 쓸 돈은없었으니깐요. 직장에 들어가서는 엄마아빠의 싸움에 나서서 이혼을 권유도했지만 , 아빠가 죽고 싶다고했다고 너가 나가고싶어했으니 나가라고 하는 엄마의 태도에 집과 인연을 잠시 끊기도했죠. 1년 지나니 연락오더라구요. 한참어린 동생도 불쌍하고 엄마도 불쌍해서 다시 들어갔지만 제일 잘못한 선택이였어요. 분명 그땐 조금씩 좋아지고있다고 생각이들었어요. 그렇게 직장생활 10년을 하면서 정말 아끼면서 살았어요. 대학교때는 4년 내내 옷한벌 사본적없었어요.남들한테얻어서 입고 . 하지만 그래도 직장 다니면서는 비싸지는않지만 옷이라도 살수있어서 행복했어요. 악착같이 먹는거 줄이고, 입는거줄이고 , 시집을가더라도 땡전한푼없을순 없으니깐 지금이라도 모으자한게 10년이에요 어느정도 목돈이 모였을때 부모님 살고계시는집 집주인이 나가라고 한대요 ㅠㅜ 그래서 집을 알아봐야하는데 도와주면 잘살겠다고 너한테 부끄러워서라도 잘살겠다고 그러시드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도와드리게된거죠. 작은 빌라하나를 사서 제 명의로 사는거니 너도 괜찮지않니 이자는 낼께 그래서 그러겠다고했죠 10년간의 직장생활과 은행대출도 약간받아서 ㅠㅜ 근데 여기서 부터 전 무너졌어요 ㅠㅜ 난 원룸사는데 이자비용은 무슨 ... 심지어 두분이서 이혼하고 싶으시다고 이제와서 엄마는 아빠좀 내보내달라고 그집에서 살고 싶은데 너무 힘들다고 ㅠㅜ 아빠도 엄마랑 살기싫다고 ...대체 어디까지하는걸까요? 부모님이라는게 지금행동이 부모님의 행동인걸까요? 난 10년을 못먹고 못쓰고 돈 아끼느라 인간관계도 져버린난데 어디까지일까요? 처절하게 살아온 내 인생이 이제야 가엽기 시작했어요. 더이상 열심히 살 자신이없어요 모든게 무너지고나니 나이만먹고 무기력해진 나밖에 안남았어요 정말 황당한건 그렇게 힘들게 내 돈들인 집인데 내가 내려가서 살고싶다고하니 거절하시는거였어요 너가오면 아빠랑도 싸울꺼고 동생이랑도 분란이 있을텐데 그건 너무힘들다 . ..

pota888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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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항상 말해요 저때문에 집이 조용해질날이 없다고요 솔직히 저도 인정해요 성격 더럽고 고운말 잘 안쓰는거 그래서 더 많이 싸우는것도 있겠죠 그런데 성격은 다 어디서 나오는거겠어요? 적어도 50%정도는 부모님성격 닮은거겠죠 저는 적어도 이런식으로 "나는 엄마 아빠 닮아서 성격 더러워" 이러긴 싫은데 이젠 이렇게라도 해야지 제가 덜 우울할거 같네요 3살차이나는 오빠있구요 오빠는 기숙사에 있어요 주말마더 집에 오는데요 제가 엄마한테 '이 옷은 유행지났어 조금 촌스러워 저번에 옷 하나 샀으니깐 이거 버린다' 이렇게 말을하면 엄마는 '촌스럽긴 뭐가 촌스러워 지금 계절에 입기 좋으니까 그냥 입어' 이렇게 말하죠 그런데 오빠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저옷은 조금 촌스럽긴 하다' 그러면 엄마는 또'그럼 그냥 버려라' 이러고 끝나죠 솔직히 이런식이면 속상하지 않아요? 저 엄청까진 아니여도 은근 성격긍정적 이란소리 많아 들어요 그런데 이런식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자살 시도만 몇번을 했는데요 지금도 손목에 흉터 남아있어요 세대차이와 부모님이 요즘애들이 입는건 다촌스러워 이런식으로 자식들하고 소통해볼생각 하지 않는다는거 엄청 스트레스 받네요 자살하고싶다 할정도로요.. 진짜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아님 적어도 집을 나갈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garlic1129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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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서운해요 우리 엄마는 공감능력이 없어요 내가 실수해서 너무 속상하다고 하면 엄마는 왜그랬냐며 저에게 질책을 하십니다..진짜 너무 힘드네요 엄마는 저에게 공감하고 위로하는 한마디 하질 않아요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었는데 그런 말 한마디를 듣지 못해 너무 힘듭니다 진짜 울고싶어요..가족마저 날 사랑하지 않아요 내가 힘들다고 하면 너만 힘드냐, 징징대지 마라 듣기싫다 진짜 속상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엄마한테 힘든 일을 고민을 털어놓는게 저에게는 죄네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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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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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프던 밤을 새서 뭐하든 신경도 안 쓰던 가족이 어떤 사건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갑자기 나한테 관심을 가진다. 가족이라서 당연히 알아야한다는 말을 가지고 가족이라면 나는 그저 조용한 많이 말할 것 없이 작은 위로만 받고 싶은데. 그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인데 해결도 해줄 수 없으면서 알려주라고만 한다. 이미 사건에 대해 혼란스럽고 머리 아파하고 있는 난데 더 혼란스럽게 한다. 그냥 아무도 없는 세상으로 가서 혼자 있다오고 싶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 때 내 옆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정작 혼자 있고 싶을 때 옆에서 재잘거린다. 나 혼자 해결하라고 하던 사람들이 혼자 해결하려고 하니까 필요없는 도움을 주려고 한다. 부담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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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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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주머니에 큰아들이 죽었다.. 자주 왕례는 했지만 딱히 친하다고 하기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평소 큰아들분이 술을 좋아하셨다고 했었지만 이렇게 급자기 죽을 꺼라 생각못했다... 사람 죽음에는 정말 순서 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자식을 앞세운.. 부모마음..오죽할까?.. 부디 가족모두가 이 일을 마디로 서로를 더 소중히 해가고 서로 가 서로에게 감사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런 따뜻함이 이 큰아들분께도 닿*** 않을까? 싶다 오늘부터 열심히 기원해드려야 겠다 더 좋은곳 많이 웃을수 있고 좋은인연에 깜싸여 살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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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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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에 손을 떼었다 시작한 이유 내 행동에 부모님과의 마찰이 많이 일어났다 일상에서 말을하거나 하면 혼났다.. 하지만 오빠와 같은행동 싸우고 해도 더욱 혼나는건 나였다 내가 사고싶은것 하고싶은것은 해주시지않고 오빠가 해달라는것 돈달라는것 모두 해주었다 생각해보니까 고3이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했고 그 동시에 공부를 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공부 때문에 부모님과 말을 별로 안섞고 나중에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수도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몇년전부터 공부를 별로 하지않고 음악쪽으로 가고싶어했다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마찰이있고 별 문제가 많이 나왔다. 밤마다 생각하다 이런생각을했다 `나도 공부를 해볼까’ 한 3개월전부터 공부를 시작해보았다 가족들과 함께있을시간도 줄어들고 잔소리등 차별을 들을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공부를 좋은기회로 시작했으면 좋을텐데 또 공부를 하면서도 차별등을 당하면 또 어떤짓을 할지 내 자신이 무섭고 두렵다.....

haeun37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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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좀 답답해서 글 써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3학년 이고 초등학교2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였습니다. 중학교3학년때 아빠의 일이 잘 안되시고 빚도 늘어나 결국 집이 없는상태가 되었고, 할머니 할아*** 집으로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집을 구해 아빠 ,동생,저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그때부터인지 아빠가 저를 싫어하는게 느껴진거 같습니다. 어렸을땐 아빠와 얘기해도 재밌었고 제 얘기도 잘 들어주셨지만 이젠 제 얘기도 대충들으시고 대답도 안해주신적이 많습니다. 방금전도 아빠가 술에취해 유리를 깨트려 도와주려고 방에서 나왔지만 아빤 괜찮다며 방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너무 걱정되어 방에 안들어가고 아빠 주변에 맴돌던 저는 혹여 잔유리가 바닥에 있을까 청소기를 가져올생각을 했지만 아빠께선 "왜 방에 안들어가냐" 라며 저에게 짜증을 내었고 저는 아빠가 걱정되어 도와주고싶어 있던거라 했지만 "유리가 깨졌는데 청소기를 왜 돌리냐" 라는 고함만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동생에겐 너무 잘 챙겨주시고 첫째인 저한테만 화내시는 모습을 보면 집나가고싶고 심하겐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그리고나서 아빤 또 아무일없다는듯이 저에게 말을 걸곤 합니다. 저는 아빠의 사과를 19년살면서 다섯손가락에도 안꼽히네요 저는 어린나이에 집안일 동생의 엄마노릇까지 다 잘 해왔는데 왜 이런 시련을 격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zaa0808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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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제 화장품에 페브리즈 넣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요? 저한테 2살 많은 언니가 있는데 언니 피부가 안 좋아요. 근데 저는 여드름도 안 나고 따로 관리를 안 받아도 각질이나 피지 안 나는 그냥 원래 피부가 좀 좋은 편이에요. 언니는 예전부터 피부에 예민했고 일부러 안 씻은 손으로 제 얼굴을 만지고 저에게 약간 피부에 자격지심 같은 걸 느꼈어요. 근데 며칠 전부터 제 옷이 입지도 않았는데 더러운 게 묻어있고 책상에도 찐득한 액체? 같은 게 묻어있어서 언니가 제 방에 몰래 들어오는 거 같았습니다.(저희는 서로 방에 들어가는 걸 진짜 싫어해서 방에 있는 사소한 물건? 지우개나 볼펜 같은 것도 각자 방 앞에서 불러서 달라고 해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서 남친 휴대폰이 저한테 있어서 나갈 때 인형뒤에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실행시켜 놓고 나갔는데 제 책상위에 있는 스킨 로션 크림을 뚜껑 열어서 아주 여러번 분사시켜 놓더라구요. 심지어 저희집 강아지 진드기 스프레이?가 있는데 수의사 선생님이 강아지한테 뿌리고 만지면 바로 손 씻어라고 하셨던 사람 몸에 안 좋다고 했던 스프레이도 뿌리더라구요,,, 너무 화나고 충격적인데 이게 언제부터 그런건지도 모르겠고 아무생각 없이 오늘 아침에도 바른 화장품인데 갑자기 너무 소름돋고 찝찝하고,,, 언니가 아직 안 들어왔는데 들어오면 뭐라고 해야하죠? 뭐라고 난리쳐야 정신을 차릴까요? 방문에 도어락이라도 설치해야할까요? 다른 분들 같으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정말 너무 화나고 제 피부도 너무 걱정돼요. 저 어떡하죠?,,,

youuu825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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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 아***가 돌아가시고 작년에는 어머니가 뇌출혈로 인해 아지까지도 병원에 입원 중 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형1명 누나 1명 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형은 22살 누나는 고 1입니다 그래서 저와 누나는 설거지,밥하기등등 모든집안 살림은 누나랑 저만 합니다. 형은 일을 다니면서도 월급이 나오면 거의 전부를 게임에다가 하고 남은건 자기 놀러갈때 씁니다. 그래서 누나랑 저는 고모한테 돈을 받아 용돈,집안 살림 용품등을 삽니다. 그렇다고 고모가 돈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고모부도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중이시고 고모도 나이가 있으셔서 많이는 못 움직이십니다. 그래서 고모가 형한테 집안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해라 라고 말하면 형은 알겠다고만 하고는 실천을 하지않습니다. 몇번을 집안을 위해 서로 도우자 라고 누나랑 제가 말하면 돌아오는것은 심한 욕과,폭력뿐입니다...... 저는 몇번이고 자살할까 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저희가족은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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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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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빠...... 아빠가 ***봐 ..... 진짜 아빠 폰을 저번에 봤는데 동영상 기록이 얼마나 더럽던지.. 남자들은 더 그렇다는데 상상하니깐 아빠가 너무 더럽다..... 어떻하지..... 나도 가끔은 보는데 나는 안더럽고 아빤 더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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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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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수비수. 하지만 그보다 몇천 배 앞길을 잘 막는 수비수가 있다. 바로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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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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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것들아 미래를 핑계로 *** 지껄이지마라. 극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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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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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랬동안 마음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나다. 고등학교를 진학한 후로 줄곧 미술이 하고싶었지만 집안형편이 넉넉하지 못한편이 였던지라 부모님께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 고2 겨울방학때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미술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너무나 원하던 것이였기에 후회가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1년 남짓한 시간이 너무 짧았던 탓인지 저의 재능이 그정도 밖에 안됬던 건지 원하던 대학에는 떨어졌고 다른 대학에 진학하게 됬습니다. 그래도 장학금을 일부 받게되서 위안이 됬고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망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했나봅니다. 친척들이 어느 대학에 진학하게 됬냐고 물어보면 다른곳도 붙었는데 장학금주는곳으로 들어가게됬다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모든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렸고 가장 가까이서 나를 지켜봤던 사람마저 결과로만 나를 판단한다는 사실에 너무 허무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했는데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니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였고 바닥에 내팽겨쳐진 기분이였습니다. 그 직후에는 뭔가를 하고싶다는 의욕이 없어졌고 무기력증이 생겼습니다. 좋아하던 취미도 재미가 없고 그냥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다가 현기증이 날정도로 배가 고파야 밥을 먹고 밖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니 어느정도 활기가 생겨 뭔가를 해보려했지만 금방 의욕이 바닥나고 또 다시 무기력해졌습니다. 결국 휴학을 했지만 또다시 조금 괜찮아 지는듯 하다 무리력해짐에 반복입니다. 내가 하고싶은것에 집중하고 몰두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힘이나지 않습니다. 다시 의욕을 되찾고 열심히 살고 싶은데 어디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 그때 왜 그랬냐고 울면서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돌아온 답은 "니가 쪽팔릴까봐 그렇게 말하라고 했다" 였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결과에 떳떳했는데 부모님은 뭐가 그렇게 쪽팔렸던 걸까요. 다시 얘기꺼내보고 싶은데 저만 더 상처받을거 같아 못하고 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않아 두서없이 막썼네요. 주저리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159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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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엔젤링좀 꼭 부탁드립니다 17살 고1 여학생입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한대요. 10년전부터 아빠는 엄마에게 폭력을 가했고, 그때부터 이혼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어릴적부터 아빠의 폭력적인 모습을 봐왔고 저와 2살 위 언니는 그런 일을 입 밖에 내진 않았지만 사실 어릴때 본 모든것을 기억하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엄마 아빠가 이혼한다면 당연히 엄마쪽으로 가고싶지만 엄마가 돈이 없다며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근에서 가장 좋다는 48평 짜리 아파트에 살고있지만 이혼한 뒤 엄마와 함께 살면 단칸방에 살아야할지도 모른다, 언니와 저는 둘다 예체능 진로인데 꿈을 모두 포기해야 할 수 있다, 멀리 전학가야 한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전 모든걸 다 포기해야 한다고 해도 엄마와 함께 살고싶습니다. 죽어도 아빠랑은 못살거같아요. 아빠랑 살면 돈 걱정은 없이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겠죠. 근데 하고싶은거 다 하면 뭐해요 엄마가 없는데. 행복할수가 없는데. 두분을 화해***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요.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expert
마카님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10년 전이면 마카님이 7살의 어린 나이일 때부터 아빠가 엄마에게 폭력을 행하시는 것을 보신거네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마카님 말대로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부모님께 결혼생활을 계속 하시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사는 편안한 삶보다도 엄마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같은 딸로서, 또 딸들을 둔 엄마로서 너무 이해가 가서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 우선, 양육권은 경제권도 많은 작용을 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부모님의 이혼은 슬픈 일이지만, 그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면, 앞으로 마카님이 누구와 살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가장 좋은 방향은 엄마와 함께 살면서, 아빠에게 양육비를 지원받는 것이겠지요.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으시고, 폭력적인 장면도 많이 목격해서 그에 따른 상처와 아픔들, 혼자 눈물 흘린 시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생각은 나의 이성 관계나 대인 관계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그에 대해 충분히 점검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카님이 엄마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에서 얼마나 엄마와 친밀함을 누리고 계시는지 느껴져서에요. 딸들이 커가면서 엄마를 닮기도 하고, 어렸을 때는 엄마가 나를 지켜줬는데, 커가면서 딸들이 엄마를 지키고 챙겨주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엄마와의 관계 안에서 안정감과 편안함, 행복감을 많이 누리셨으면 좋겠고, 그동안 엄마와 딸들이 힘들었던 상처를 하나 하나 잘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몸은 한번 어른이 되면 끝까지 어른이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마음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어른이었다가 아이로 퇴행하기도 하지요. 어른이 되었다고 항상 어른스러울 수는 없으며 때로는 아이처럼 퇴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 작가의 책의 내용처럼 “아픈 마음을 우리 마음에 맞게 표현할 수 있어야 다시 진짜 어른의 마음으로 돌아갈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마카님도 과거의 상처를 마음 속 깊이 묻어두지 마시고, 그것을 꺼내어 마카님의 마음이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정적 감정은 표현되어지고 이야기되어질수록 그 파괴적인 힘을 잃어간답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함께 한 엄마와 언니와 이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서로를 위로 하고, 잘 견디어 준 각자의 대처 자원을 격려하면서 자신들에게 위로가 되는 활동들을 함께 하면 좋을 거에요. 저 역시 부모님의 이혼과 부정적인 아버지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었고, 엄마와 고생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딸들과 엄마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기도 한답니다. 마카님도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시고 스스로와 사랑하는 가족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할께요. #가정폭력 #양육권 #엄마와 딸 #상처 드러내기 #위로 #대처 자원
마카님 안녕하세요. 엔젤입니다. 10년 전이면 마카님이 7살의 어린 나이일 때부터 아빠가 엄마에게 폭력을 행하시는 것을 보신거네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마카님 말대로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부모님께 결혼생활을 계속 하시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사는 편안한 삶보다도 엄마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같은 딸로서, 또 딸들을 둔 엄마로서 너무 이해가 가서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 우선, 양육권은 경제권도 많은 작용을 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부모님의 이혼은 슬픈 일이지만, 그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면, 앞으로 마카님이 누구와 살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가장 좋은 방향은 엄마와 함께 살면서, 아빠에게 양육비를 지원받는 것이겠지요.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으시고, 폭력적인 장면도 많이 목격해서 그에 따른 상처와 아픔들, 혼자 눈물 흘린 시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생각은 나의 이성 관계나 대인 관계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그에 대해 충분히 점검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카님이 엄마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에서 얼마나 엄마와 친밀함을 누리고 계시는지 느껴져서에요. 딸들이 커가면서 엄마를 닮기도 하고, 어렸을 때는 엄마가 나를 지켜줬는데, 커가면서 딸들이 엄마를 지키고 챙겨주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엄마와의 관계 안에서 안정감과 편안함, 행복감을 많이 누리셨으면 좋겠고, 그동안 엄마와 딸들이 힘들었던 상처를 하나 하나 잘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몸은 한번 어른이 되면 끝까지 어른이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마음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어른이었다가 아이로 퇴행하기도 하지요. 어른이 되었다고 항상 어른스러울 수는 없으며 때로는 아이처럼 퇴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 작가의 책의 내용처럼 “아픈 마음을 우리 마음에 맞게 표현할 수 있어야 다시 진짜 어른의 마음으로 돌아갈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마카님도 과거의 상처를 마음 속 깊이 묻어두지 마시고, 그것을 꺼내어 마카님의 마음이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정적 감정은 표현되어지고 이야기되어질수록 그 파괴적인 힘을 잃어간답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함께 한 엄마와 언니와 이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서로를 위로 하고, 잘 견디어 준 각자의 대처 자원을 격려하면서 자신들에게 위로가 되는 활동들을 함께 하면 좋을 거에요. 저 역시 부모님의 이혼과 부정적인 아버지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었고, 엄마와 고생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딸들과 엄마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기도 한답니다. 마카님도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시고 스스로와 사랑하는 가족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할께요. #가정폭력 #양육권 #엄마와 딸 #상처 드러내기 #위로 #대처 자원
이보라 상담사
young109150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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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집에 가는 시간이 제일 끔찍해요 엄마가 작년부터 이상한 종교에 빠지셔서 언니랑 아빠랑 다들 자주 싸웠었어요 지금은 돌이킬 수도 없는 분위기고요 그렇게 엄마랑은 웬만해선 말을 안섞게 됐어요 그 이후로 저는 모든 금전적인 부분을 다 아빠한테 부탁해야 했어요 근데 요즘은 돈을 제대로 못받아서 저녁하나 제대로 못챙겨먹네요 아빠랑 싸웠거든요 그 이후로 제가 집에 들어오던 나가던 투명인간 취급하고 대답도 안해요 근데 전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싸운 날 전 아빠한테 발로 차였어요 싸운 이유는 단지 제가 수행평가 한다고 늦게 씻었다고요 전 왜 안씻고 있는 이유도 말했지만 제 의견을 이해해보려고도 안하시고 다짜고짜 계속 씻으러 가라고 하셨어요 그러다 언니가 시끄러워서 못자겠다는 듯이 화를 내더니 아빠가 절 거실로 끌고가서 발로 찼어요 원래 아빠는 언니를 더 좋아해요 전 폭력은 어떤 상황이던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배워왔는데 제가 고작 사소한 말을 안들었다고 발로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나요? 저는 집에서 제 행동에 대한 선택권이 없어요 정확한 이유도 설명했고 제가 씻는 시간은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자유 아닌가요? 엄마도 아빠도 다 너무 끔찍해요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전 왜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걸까요 집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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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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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 이제 엄마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나봐. 이젠 나한테 최소한의 애정도 남아있지 않은거지? 내가 엄마한테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고 얘기했을때 왜 화냈어? 그때 엄마가 '너는 끝까지 나를 괴롭히는구나' 라고 했잖아. 근데 엄마, 내 우울은 엄마 때문이야. 그런데 엄마가 화내면 어떡해? 딸이 우울증이라잖아. 그럼 걱정해야지 왜 화를 내. 엄마가 나를 이렇게까지 싫어할 줄 몰랐는데. 나도 엄마 싫어. 고마워, 엄마를 미워할 수 있게 해 줘서.

sungyj0312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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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땐 안하다가 19살이나 먹으니까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네... 아빠가 내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 바람핀게 항상 싸우는 이유지만... 내가 엄마한테 그만 좀 싸우랬는데 또 언성을 높이네 부끄럽지도 않을까 사람 말을 뭘로 듣고

piscesCath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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