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때문에 그 가정이 망한다는 생각해보셨어요..? 거긴 가정도 있는 사람인데 내 마음으로 그 사람에게 더 다가가면 그 가정에 속해있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이기적인 마음이에요 이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죄가 아니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요

안된다

감정을 잘못된 방향으로 쓰는건 위험한 일이기 이전에 잘못된 일이에요 두사람간에 가능했던 많은 관계와 감정이 있었고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는 지금 상황을 선택한건 스스로니까 지금 고민되고 힘들다면 상대방의 배우자 때문도 아니고 주위 사람 때문도 아니고 스스로의 선택이에요. 이 글이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올렸는지 스스로의 양심을 달래기 위해 올렸는지는 모르지만 응원 할게요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때 가장 숨기고 싶고 또 누구에게라도 말하고 싶잖아요 자신의 잘못이라 차마 말 할 수 없지만 지금보다는 나아지길 원하니까 용기내서 이런데 글을 올렸잖아요 뭐가 맞는지 안다면 조금 더 용기낼 수 있을거에요.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그런 상황에 대해 좋은 시선은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란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나 때문에 누군가가 힘들어한다면 그것은 조금 고민이 되고 망설여질 것 같네요. 마카님 또한 이 상황이 그리 깔끔하고 완벽한 상황은 아니란 것을 아시는 것 같아요.. 응원해드리고 싶지만, 사실 감정이 더 커지기 전에 그만하시는 게 조금 더 마카님에게 나중을 볼 때 더 나을 것 같아요.. 그 상대방이 마카님에게 관심이 있고 영화도 보셨다고 하셨죠..? 일반화된 생각일 수 있지만 지금도 그 분은 다른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마카님에게 다가오고 있는거잖아요.. 두 분이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마카님은 이런 고민에 똑같이 빠지실 것 같아요. 혹시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요...나랑도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만났으니까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면 어떡하지? 같은 고민이요.. 애도 있다면 가정이 있다는 것이고 그 사람도 그 분과 결혼할 땐 평생을 약속했던 사이가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상대방은 자신과 평생을 약속 한 그 사람을 두고 지금 마카님과 함께 그 사람과 그 사람의 인생의 사람들을 등진채 함께하려 하는 것이잖아요.. 지금은 확실해보이고 감정을 어찌할 수 없지만 만난다하더라도 또 다른 걱정과 후회가 따라올 것 같아요. 조심스럽지만 마카님을 위해서 조금은 단호하지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렸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마카님의 감정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어떤 쪽을 선택하든 후회와 걱정이 따르는 선택일 거라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마카님이 생각했을 때 그 강도와 정도가 약한 것을 선택하셔서 마카님 본인이 제일 상처안받고 괜찮을 것 같은 방향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마카님이 생각할 때 제일 최선이라 생각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음 고생 심하실텐데 조금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끊어내지못하신다면 오히려 사람들 앞에 이야기하신게 빨리 그 관계가 끝나는길이 될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렇게 말하는게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마카님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진작에 이혼했을거예요. 가정이 있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데이트를하고 즐긴다는것은 마카님을 세컨으로 보고있는거예요. 그리고 역으로 세컨이라는 마카님 덕분에 가정에서는 부인한테 더 잘하고 더 충실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결혼이라는게 어느날갑자기 뿅 하게되는것도 아니고 그 부인과도 연애기간이 있었을거고 양가합의하에 막대한비용을 들여 식을 치르고 지금의 가정이 생긴건데 왠만해선 쉽게 무너지지않을겁니다. 요새 결혼했으면서 오피스 와이프 허즈밴드 가지면서 스트레스푸는 사람들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