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난떠는걸까요? 이제 중3인데 혼자있을때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제가 유난떠는걸까요? 이제 중3인데 혼자있을때는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가끔 미칠듯이 날뛰는데 또 학교가면 잘 웃고 잘지내고 근데 또 요즘들어 친구가 말을 잘못한것도 아닌데 내 마음에 조금 안들었다고 답답하다고 짜증나고 조금 안좋게 말한적도 10번중에8번있을정도로 많아요 저도 말을 하면 어쩌지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도 돌아서면 똑같은 후회 실수를 하고 있어요 그냥 내가 나를 ***로 만드는건아닌지 상담도 생각하고 막 내가 유난인지 내가 나를 세뇌***고 있나하고 착각?하게되요 그렇지만 내일은 다가오고 난 내일을 살아야하고 할일은 생겨나고 대인관계도 신경써야하고 성적 학원 어린동생들 봉사활동 내신 등등 신경써야할것들이 나에게는 많은데 다른사람들은 더 열심히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때 나는 또 생각하게 되고, 난 노력을 안하나? 난 왜이렇게 의지가 없지 의욕도 없고 다 귀찮아하고 난 왜 이럴까하고 나를 더 낮추고 있어요 그러면 안돼는걸 아는데도..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이런말해도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저 우울증인걸까요? 유난인지 뭔지. 또 상담을 받아야 하겠죠?

sy01

· 7년 전

저도 고2지만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정말 피곤하고 힘든 생각이고 나를 아프게 하는 생각인건 알지만 정작 그 생각을 끊지 못하겠거든요... 정말 그 생각이 끊이질 않으니 상처도 끊이질 않는거고 우울한것도 멈추지 않는것 앝아요... 우울증이 맞지만 유난은 아니에요 저는 중1때부터 우울증이 있다고 중1때의 심리 테스트를 통해서 판정 받았어요 또 상담을 받으면서 나아지면 되죠 상담이 힘을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생각을 멈춰가요 저는 이미 늦은것 같지만 마카님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요

tofuddugga

유난이 아니에요...절대...저또한 그런시기가 있었어요..저도 글쓴이분처럼 귀찮고,여러가지 요소들때문에 압박받고 그리고 학업에 치이는 삶을 살아서 모든게 무기력해진 날이있었답니다.. 심지어 저는 밥도 안먹고..ㅋㅋ친구들이랑 아예얘기도 안했어요.. 근데 있잖아요..나를 낮춘다는거는 안좋은게 아니에요 저또한 아..자존감낮아져 안돼..이러면서 그런생각을 많이했답니다..그런데 어느날 그냥 받아들였어요 너무 힘들어서 정말 죽어버릴정도로 미칠지경이라서 "난 귀찮고, 조울증 짱 심하고, 성격이상하고,자신감 진짜없는 애다 그런데 뭐 "이런식으로요. 한번하고 그러니깐 속 편하더라고요.그리고 그다음부터 차근차근 제자신이 여유를 되찾으면서 자연스레 문제도 해결되면서 삶의 의욕도 되찾았답니다 글쓴이님, 이상한거 아니에요, 글쓴이분만 그러는거 아니에요.이상하다면서 남이 뭐라 타박해도 그냥 신경쓰지도 마요.글쓴이님 그사람들이 뭐라한다고 해서 세상사람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잖습니까. 똑같은 입장이였던 전 다이해해요..우울증 일까요?라고 하셨는데,그로지마요...감당하지못할 스트레스를 그정도로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유난?아니에요..이게뭔 유난이에요...글쓴이분, 다른사람의 판단기준은 상관없어요..그리고 그게 중요하다면 저도 다른사람이니 저의 판단기준도 고려하면서 생각해봐요...유난 절대 아니에요...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또 상담받아야겠죠라는건 이미 한번 받았다는 의미겠죠...글쓴이분 상담 받기 싫으시면 그냥 받지마여...꼭 상담만이 방법인곤 아니잖아요...그쵸..?그런데도 주변의 손길이 필요하면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나쁘지않아요..글쓴이님, 기특해요..뭐 내신그런골 떠나서 너무 기특해요..잘버텨주고 말해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잠을잘때만이라도 편안하시면서 일상생활속에서도 편안함을 찾기를 바래요..! -글쓴이분이 어떤 사람이라도 지지하는 한사람이 이편지를 적습니다.-

Anxiety1203

저도 중3인데 저도 그럴 때 있어요.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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