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도중 있던 일이다. 저: 상담사쌤은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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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심리상담 도중 있던 일이다. 저: 상담사쌤은 제 말의 의도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상담사: 그럼 내가 너한테 비위만 맞춰 줘야 한다는 이야기니? 또 이런 일도 있었다. 저:자살하려고 이것저것 방법 알아봤는데 역시 쉽지 않더라구요. 상담사:네가 진짜 자살할 생각이었으면 진작에 독약이나 농약 사서 먹었겠지. 어디 한번 해봐봐~ 심리상담사라는 인간부터가 나한테 자살을 권한다. 얼른 숨이 끊어졌으면 좋겠다. 보완해줬으면 하는 점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나를 죽일 놈으로 몰아간다. 부모님께 말해봤자 나만 생각 짧고 노답인 놈으로 몰아가겠죠. 제가 태어난 건 너무도 큰 실수라는 걸 오늘도 확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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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ouse71
· 7년 전
죽지 않을 것 같으니까 하는 이야기이죠.. 진짜 죽을 것 같은 분은 위기라서 상담 그리 안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예요... 사랑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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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ighthouse71 저는 제 목 ***본 적도 있고 정신과병동 입원 경험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사랑해 줄 사람이 없네요 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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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ouse71
· 7년 전
진짜 죽고 싶고 마음이 답답한 사람은 정신과 입원이나 자살 경험을 그리 쉽게 표현 못한답니다. 님은 보기보다 자존감이 높으세요. 그런 말을 스스럼 없이 한다는 것은 인생의 쓴맛 단맛 다본 노련한 경험자로 비춰지네요^^ 그러니 상담샘 한테 삐딱하게 굴지말고 진지하게 상담 받으면서 삶을 성찰 해 보시길 권합니다^^ 오늘 밤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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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ighthouse71 제가 저런것까지 다 받아줄 정도로 천사이거나 부처인 건 아니어서요 ㅎㅎ제 돈내고 하는건데 병이 악화되면 안되잖아요? 칭찬 고맙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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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y
· 7년 전
상담받는데 저런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기분 안좋았겠어요! 충분히 더 좋은 말 할수있었을텐데 무슨 저런 말을 했지 제가 다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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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y
· 7년 전
마음이 아프니까 상담 받을 때 좀 경계하고 삐딱하게 말할수도있죠 스스로 괜찮아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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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bently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사소한 표현 하나로 반대 뜻으로 전달될수도 있는 건데 너무 생각없이 표현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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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bently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심한 분들은 더 큰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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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y
· 7년 전
더 심한분들 말고 스스로 걱정하시는게 더 좋겠어요 저는 글쓴이 님이 상처를 받은게 걱정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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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ma
· 7년 전
상담사맞아요? 미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