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민했다...ㅋㅋㅋㅋ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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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도 예민했다...ㅋㅋㅋㅋ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올라오는 상황은 같았다. 누군가가 나를 '못하는 사람' 취급하는 것 같을 때...ㅋㅋ 누군가에게 내가 욕먹을 수도 있다는 불안. 누군가가 날 '일 못하는 애'로 생각할 것 같다는 불안. 생각해보면 대학 때부터 시작된 거 같기도 하다. 나는 못하는 애가 아냐. 상황 때문이야. 내가 못하는 게 아냐. ~~~해서 내 능력만큼 결과물이 안 나온 거야. 나는 못하는 애가 아냐. 그래, 이런 불안이 내게 있다는 건 알았다. 그래서 나는 실제로 잘 하고 있는 걸까....? 아님 사람이니 잘 할 수도 못할 수도 있는 거고 나는 그리 특출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하는 것인가. 객관적인 평가를 알고 싶긴 하다... 어쨌거나 결국 나는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이라 어디서든 A-정도는 하는 사람이고 싶은 것 같다. 그게 좋은 건진 나쁜 건진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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