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야기하는데, 나는 너를 이해한다고, 마음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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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늘 이야기하는데, 나는 너를 이해한다고, 마음 아픈거 안다고, 고통스러운거 안다고, 내가 모르게 너를 다치게 했던게 있다면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피하지 말고 차라리 나보고 사과하라고 말해달라고. 그런데 너는 항상 귀를 막고 성질을 내며 자기가 이상한거라느니, 내가 미안하다느니, 내가 원하는 소리가 아닌 것들을 내뱉고 자리를 피하려 들어. 너의 앞에서 웃으면 너는 이게 웃을일이냐고 말해. 진지하게 다가가면 너는 언제나처럼 피해. 울며 말하면 너는 이제 네 우는소리 지긋지긋하다고 소리쳐. 한번 울면서, 울면서 소리쳤어. 나는 너를 이해한다고 이해하는데 네가 아픈걸 아는데, 정말 잘 아는데, 제발 딱 한번만, 한번만 나를 이해해주면 안돼는거냐고, 너에게 매달리며 말했어. 하지만 너는 언제나처럼 지긋지긋하다며 화를 내고 가버렸어. 나는 이해하는데, 이해하는데, 어째서 너는 한번도 이해 못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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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1zz
· 7년 전
서로 괴롭히지 말고 그만 끝내 피하는 사람은 그게 자신에게 최선인거야 타인에게 너가 원하는 모습을 바라면 실망만 클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