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대로 지친 나는 시작이 불안이고 직장에서는 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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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지칠대로 지친 나는 시작이 불안이고 직장에서는 절망과 함께 슬픔, 서러움, 고독 등이 존재한다. 이미 지쳐버렸기에 눈물도 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어제 실패를 하고 복받쳐 올라와 계속 흘렀다. 나는 아직도 잘 모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의 부담감이 늘어나 오늘까지 17일째가 되는 시점에 출근전부터 공포감에 휩싸인다. 지옥이란 곳에서 아니 지옥보다 더 한곳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전혀 없기에 자살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자살을 하기엔 좀 억울하다. 아직 졸업 전인 고3이니까 학교로 돌*** 수 있지만 호의를 베풀고 울때마다 위로를 해주고 일을 도와주며 멘탈도 케어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기에 고민하게 된다. 그 한명이 나와 근무시간이 겹칠만한 적은 이제 4번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먼지 한톨만큼의 희망이 나에게 얘기한다. 적응 되면 괜찮다. 연습하면 된다. 원래 다 힘들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등 하지만 그 날들 외엔 그저 죽고싶을 따름이다. 죽기엔 아까우니 자해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내가 평소에 죽고싶다고 자주 그랬어서 주변인들이 익숙해져버린거같은데 왠지 알려주고 싶다. 습관적이 아니라 이렇게나 힘들고 괴로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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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리스너)
· 7년 전
직장때문에 죽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직장을 그만두시면 되요 .. 직장은 선택입니다. 자잘하고 싶은 직장을 계속 다니실 이유가 있을까요? 좋은 직장 다니는게 최선은 아닙니다. 돈 많이 버는게 최선은 아닙니다. 스스로 만족하는게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해요.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