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도 안괜찮은데 남들 다 그렇다고? 엄마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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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 하나도 안괜찮은데 남들 다 그렇다고? 엄마 내가 진짜 티안내서 그런데 티안낸다고 진짜 별로 크게 생각 안할줄 몰랐네 내가 그래도 엄마 생각해서 자살도 참고 자해도 참았는데 자꾸 그렇게 말하면 더 미치겠어 엄마 앞에서 자해랑 자살쇼라도 해야 내가 얼마나 아픈지 알겠어?? 나 그 짓거리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우리집이랑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내 친구 계속 자해하고 자살시도 하는데 그친구 죽으면 나 진짜 살*** 자신이 없어 친구가 오늘은 약 어디서 살 수있냐고 물어봤는데 울면서 지금은 죽지 말라고 부탁했어 나 지금 자해도 자살도 참는데 자꾸 그렇게 말하면 나 그냥 하고싶은 대로 다 하고 그 친구랑 동반자살 해버릴수도 있어 나 아픈거 알아달라고 제발 왜 병원도 못가게 하는데 내가 더 편안할 수 있는데 왜 내가 지금 이러는게 가벼워보여? 더 잘 할 수 있는데 자퇴도 안돼?? 병원도 가지마 자퇴도 하지마 그냥 나보고 죽으라그래 엄마 뒤지라고 해달라고 나 지금 이상태로 학교다니면 그 친구랑 살다가 1년안에 같이 자살할지도 몰라 나 아픈거 좀 알아달라고 제발 내가 덜 아프고싶다는데 왜 모르는데 왜 남들이랑 똑같다고 생각해 왜 왜 왜 왜 지금부터 뭔 좋은 소리를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어 제발 내가 그냥 하자고 하는대로 해줘 이따구로 살면서도 엄마말 잘들었잖아 가정폭력에 흔한 가출 제대로 한번 안하고 엄마말 잘듣고 얼마나 내가 뭘해야 나아질까 엄마아빠 보고 진지하게 우리집 나아질까 나도 더럽게 그러기 싫었는데 엄마아빠 앉혀놓고 진지하게 말했던날 희망가지고 바뀔까 했는데 그래도 엄마아빠 둘다 웃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다음날이 제일 인생에서 힘들었던 날이었어 나보고 칼들고 죽이라고 잠도 못자게하고 나도 뭘 얼마나 더 노력해 얼마나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그만 좀 좌절하게 해주라 나 치쳐 진짜 이젠 다리 다부러져서 질질 끌면서 사는 기분이야 제발 이번만 나 그냥 하자는대로 해줘 제발 *** 진짜 제발 한번만... ***같아 죽고싶다 그냥 약 사서 친구랑 먹고 죽어버릴까? 지금 이대로면 상담 받아봤자 다 무용지물이고 학교라도 안다녀야 죽으려는 마음은 없어질 것 같은데 사람도 꿈도 돈도 좋은 가정도 이룰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우리 둘은 그냥 안아프고 싶은데 근데 왜 사는게 죽는것 보다 못한데 난 엄마처럼은 못살겠다고 나도 엄마처럼 살게 만들지마 제발 이젠 더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 내가 엄마땜에 뭘 더 포기해야하는데 왜 내가 엄마랑 비슷한 삶을 살아야하는데 내가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사람들중에 엄마가 포함되는건 알고있어? 이젠 꿈마저 포기하라고...? 못해도 된다고? 내가 꿈 집착하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이제와서 못해도 된대 인생에서 남은게 그거 밖에 없는데 그거마저 포기하라고? 그냥 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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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206
· 7년 전
왜사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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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l
· 7년 전
너무공감이다ㅠㅠ이유는다르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