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둘 #22 #돈 힘들어 죽겠다. 내 나이 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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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nsn234
·7년 전
힘들어 죽겠다. 내 나이 스물 두 살이면 어린 나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혼자 무얼 할 수도 없는 시기인데 내가 똑똑하지 못해서 더 그런거 같다. 중학생때 명문대 4년제를 장학생으로 갈게 아니라면 대학은 포기하라는 말에 일치감치 생각을 접었다. 매번6,7등급을 웃도는 내가 뭘 어쩌란 건가 싶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 공부하라는 소리로 들으란 것이었겠지만. 고등학교는 무릎 꿇고 들어갔다. 위에 오빠가 공부를 워낙 안해서 고졸을 하고 직군으로 갔는데 나도 공부를 안하니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래서 고졸은 해야한다며 무릎 꿇고 빌면서 입학했다. 성적은 늘 망했다. 내가 공부를 안했으니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돈버는 일을 찾***녔다. 사기당할뻔한적도 있었다. 공장도 갔었고, 근 2년간 알바만 10***게 뛰었던거같다. 이제는 내가 어느정도 안정기라고 생각했다. 학원강사로 일하면서 시급이라도 받으며 내 할건 내가 챙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대학이 가고싶었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있을것이며 학자금 대출을 받으면 될 거라고. 가족몰래 학원을 다녔다. 몇일 전 오빠가 휴가를 나왔다. 나를 보자마자 아직도 뭐하는거녜. 성인이 되어서 부모집에 얹혀 살거면 월세에 충당하는 돈을 내는게 당연한건데 너는 아직도 아무것도 한게없대. 그놈의 돈. 돈. 돈. 대학이 가고싶다고 마지못해 얘기했다. 그럴거면 학원강사를 그만두고 야간에 뼈빠지게 일하면서 낮에 공부하면 지금 하는 것 보다 돈도 많이벌어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살면 너한테 아무도 터치 안할거라고. 결국엔 돈 달라는 얘기잖아 ***놈들아 ***같아서 빨리 집나가고싶다. 근데 왜 못 나가게 하지? 엄마때문인거 알고있다. 내가 딸이라는 이유로 못 나가게 하는거 안다. 근데 난 이 집 사람들 내 가족이라고 생각안하는데. 호적에서 파버릴거라 겁 주는것도 같잖다. 오빠도 너무 싫다. 나는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저***한테 성상납을 하고 살았다. 아주 어릴때 엄마에게 얘기했지만 반성문만 쓰고 끝난것이다. 저딴***가 이제는 돈번다고 자기처럼 힘들게 돈버는것이 아니라면 돈 버는 취급을 안한다. 아파야 청춘이다라는 말은 누가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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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J0000
· 7년 전
제발 하루빨리 독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