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런건 처음이라 좀 어색하네요..하하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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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no444
·7년 전
음....이런건 처음이라 좀 어색하네요..하하 저를 간단하개 소개하자면 12살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인데요 요즘 가정사에 대인관계까지 너무 힘드네요 일단 저희 아빠는 가정에 소홀한 사람이었어요 틈만나면 새벽까지 술먹고 들어와서 잠든 저와 엄마,오빠를 깨워서 막 먹이고 노래틀어놓고 우는 사람이었어요 아빠가 바람피우는 것 때문에 부부싸움도 자주 일어났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지낸 탓에 그런걸 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6살되던 해부터 부부싸움이 격해졌어요 아빠가 상을 엎을 엎는것도 대다수였고 욕설은 기본으로 엄마를 구타하는일도 잦아졌어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모든 가정에서 그렇게 싸우는줄 알았는데 친구들의 기준에서 심한 부부싸움이 욕설로 하는 말다툼이었다는것에 대해 좀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왜 나만...이라는 생각이 있었던것 같아요 4학년때 집에서 엄마랑 쫒겨나서 집에 이틀동안 못 들어가기도 했고 엄마가 집을 나간것도 자주 있었던 일이라 그 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된 것 같아요... 지금은 어떤 자가테스트를 해도 심한 우울증이라네요 저도 병원가서 약을먹든 입원하든 하고싶은데 아직 집에서 우울증 있는걸 모르니까 들키는것도 있고 가격 걱정도 되고 해서 못가고 있네요... 저희 엄마도 작년까지 우울증을 앓았던 분이라 자살시도를 하셨었거든요 손목에 그어서 결국 오빠가 보고 아마 그때가 2016년 이었을거에요 그 땐 오빠도 중3이었고 저도 초3었으니 꽤 충격늘 받았었죠 전 그 때 어려서 그게 자살시도란걸 몰랐는데 지금이어서아 알게됬네요.....작년엔 제 앞에서 엄마를 심하게 때려서 아직도 그게 트라우마?같은걸로 남아있는것 같아요 이번에 한번 의자로 엄마를 때려서 팔도 부러지고..... 근데 병원비 때문에 병원비도 못내고 엄마는 계속 장사를 하셨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되어서 저도 폭력적으로 자라서 지금도 애들 툭툭 치고다니고 걱정이에요... 저도 제 문제점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네요...지금8은 이혼하셔서 전보다는 괜찮게 살고있는데 아빠가 문자로 해코지하기도 하고 돈도 부족해서 저희가족은 다 뿔뿔히 흩어질 위기에 쳐했어요 저도 지금까지 힘들었고 모든걸 정리하고싶어서 자살준비중이었는데.....수면제 먹고 욕조에서 익사하려고 준비중이에요 아직 너무나도 무섭고 심란해서 계획밖에 세우지 못했는데 요즘은 자해로는 풀리는게 없어서........너무 심란하네요 당장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지금까지 길고 뒤죽박죽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저 글 되게 못쓰네요 하하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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