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괴로워서 죽고싶은데 죽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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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ra816
·7년 전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괴로워서 죽고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어요 그래서 죽지못하니까 살아야하는데 살아있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죽지도 못하고 사는건 싫어죽겠고 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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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혹시 마카님이 하고싶은 것이나 버킷리스트 같은 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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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816 (글쓴이)
· 7년 전
@asella2 지금은 하고싶다는 것 자체가 없어요 살기 싫다는거 외엔... 예전엔 영화보고 책읽고 산책하고 그런거 좋아했는데 지금은 영화보러가도 재미없고, 책도 안읽히고, 산책도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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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그러면 평소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하루 일과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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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816 (글쓴이)
· 7년 전
@asella2 요즘 집밖에 잘 안나가고 정신과 다니며 항우울제 복용중인데 약을먹어도 계속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부정적이에요 사회생활도 못하겠어서 8월에 그만두고 집에 박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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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약을 먹는 건 좋지않은데...약 먹는 것보다 마카님의 생활패턴이 중요해요. 그러면 집에 계속 박혀있지 말고 밖에 나가서 산책해보시는 건 어때요? 주변도 둘러보고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셔도 되구요. 시간은 처음은 짧게 잡으시고 천천히 산책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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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816 (글쓴이)
· 7년 전
@asella2 집에 한번 박히니 나가는게 참 어렵네요 모자도쓰고 이어폰도 껴도 집문이 철문이라도 되는거 마냉 외출이 너무 힘들어요 .. 그렇다고 친구나 가족들중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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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그러면..집에서 하는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십자수나 퀼트, 뜨개질, 퍼즐, 컬러링북 색칠처럼요. 요즘 컬러링 북이랑 캘리그라피가 뜨고 있는데..!(다이소에서도 책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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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816 (글쓴이)
· 7년 전
@asella2 십자수나 뜨개질 컬러링북 색칠이랑 할줄아는 활동들로 기분전환가능한 활동은 하고있어요.. 예전에 심리상담할때 추천해주신적이 있어서, 근데 그마저도 2~3년 지속된거라 힐링이 안되네요.. 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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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리스너)
· 7년 전
스터디모임이나 관심분야 모임 어떤가요? 지금 그런 활동을 혼자서 하시지마시고 다른분들과 같이 해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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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816 (글쓴이)
· 7년 전
@asella2 사람만나는게 싫다고해야하나.. 사회생활도 팀원생활이 어려워서 그만둔거라 사람만나는게 어렵네요;; 친구들과 가족들마저 피하고있는 상황은 아닌데 그렇다고 새로운사람 만나는건 쫌 피하게 되요;;; 에휴 저 왜이럴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