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걸 체감한다. 하루에도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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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igprincess
·7년 전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걸 체감한다. 하루에도 수 십번씩 정체모를 통증과 어지러움을 참다가 결국 두 세 번의 공황을 토해낸다. 또 하루에 한 두번씩은 엄마가 하늘나라 갈때 아저씨가 한 말과, 왕따 당할 당시의 아이들이 했던 말이 환청으로 들려서, 그 땐 주위의 말이 하나고 안 들리고 환청만 여러번 반복된다. 그게 여러번 반복되고 자꾸 아프기만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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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YN6430 (리스너)
· 7년 전
아.,,너무 안타까워요..어떤 것이 마카님을 이렇게 힘들게 했는지...마카님, 혹시 병원이나 센터를 이용해보셨나요? 마카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어디서 원인이 시작됐는지, 그리고 마카님이 듣는 환청들도 많이 나아질 것 같아요.. 제가 마카님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괜찮은 조언과 위로를 못해드려 죄송할 뿐이네요...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버텨주시고,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니면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을 해보시면 어때요..? 힘드시겠지만 억지로라도 생산적이고,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초반엔 힘들지만 점점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일상생활은 다 제쳐두어도 괜찮고,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으니까 마카님 본인만을 딱 생각하시고 본인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을 때 했던 것인데 '장점 적기'와 '내가 좋아하는 것,일'을 적어보는 것이었어요. 아주 사소한 것조차 장점이고 좋아하는 일이에요. 저는 당근을 좋아한다 이런것도 장점이라 적거든요. 당근을 싫어해 어른들에게 혼나는 누군가에겐 저의 저런 모습이 장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걸 적을 때 남의 기준 남의 시선 남의 평가는 다 무시하고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장점이고,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되면 무조건 적어요-! 그러면 어느 순간 어렵지만, 조금씩 채워지는 걸 보면서 본인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를 나만 몰랐구나라는 것을 마카님은 분명히 깨달으실 거예요. 왜냐면 마카님은 여러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강하게 이겨내오셨고, 지나왔잖아요.! 마카님이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이겨내기위한 하나의 방법이고 마카님이 강하신 분이란 것을 입증하는 증거예요.. 그러니 마카님, 조금만 더 힘내서 마카님이 빛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위로와 조언을 제대로 못해드려 죄송하고 꼭 그리고 늘 응원할게요-! 늘 웃는 날이 반드시 마카님에게 오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