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해요. 진짜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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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무 우울해요. 진짜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위로 받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이제 쉬고싶어요. 나아질거라는 기대조차 하고 싶지 않아요. 다 귀찮고 의욕이 사라졌어요. 행복한 나 자신을 상상하는게 싫어요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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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ut
· 7년 전
내일이 오는게 무서워도 내일은 옵니다. 그리고 그 내일은 다시 어제가, 그리고 또 과거가 되겠죠ㅎ 우울하고, 힘들고, 지치는거 알아요. 많이 힘들었죠? 괜찮아요. 힘들면 쉬어도 돼요. 고생 많았고, 수고했어요. 저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지만, 오늘 하루만 더 살아보자' 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텼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까 하루가 한달이, 한달이 일년이 되어있더라구요ㅎㅎ 힘들었던 나날이 지금은 과거가 되었듯, 지금의 아픔도 언젠가 과거가 될꺼예요.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아요 우리. 오늘은 내일의 과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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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vfu
· 7년 전
오늘 개그콘서트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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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d
· 7년 전
토닥토닥. 괜찮아요. 세상 너무 거센 바람에 너무 위태로워 보여요 문득 힘들다 느끼면 내게 기대서 쉬어가기로해요 주위를봐요 세상이 참 험해요 못쓸일로 지치기도 상처나고 아프기도해요 이리와봐요 안아줄게요 모두가 등돌려도 옆에서 손 잡아줄게요 열심히 하는거 알아요 끝이 없는 길 가는게 쉽지않잖아요 마카님이 아니라 전부를 이해할수는 없지만 이후에 웃을 수 있을거에요 나로 인해 삶속 조그만 위안이라도 된다면 난 행복해요 세상 너무 거센 바람에 너무 위태로워보여요 문득 힘들다 느끼면 나에게 기대서 쉬어가기로해요 불행은 소나기처럼 우릴찾아 예상치못하게 피부에 닿아 얼마나 내릴지는 모르지만 비가 먼지들을 흘려주는 것처럼 모든 것이 우리를 단단하게 해줄거에요 파란하늘 예쁜구름 어두운 밤 하늘 가득 수놓은 별들 이슬맺힌 꽃잎 처럼 마카도 예쁠거에요 세상 너무 거센 바람에 너무 위태로워 보여요 문득 힘들다 느끼면 나에게 기대서 쉬어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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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schai
· 7년 전
앞으로 생에서 이루고싶은것도 욕망하는것도 없는데 왜 난 매일을 버텨야 하는걸까 저도 아직 그래요 썩어빠진 뿌리지만 세상에 났으니 무언가 아주 작은 의미라도 남기고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그걸로 부여잡고 살아요 쓰러져있어도 잠들어있어도 울어도돼요. 문득 조금 걸어봐도 괜찮지않을까라는 그런 시간이 오길 바랄게요 어느순간 되돌아보면 모든게 다 넘쳐 흘러가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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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7년 전
많이지쳐보이네요. 몸도 마음도 지쳐서 무기력한거 같아요. 그럴때는 푹쉬는게 좋겠지요.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불안에서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보세요. 불꺼진 방에서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요. 토닥토닥 지친 마카님이 잠들때까지 토닥토닥 해주고싶네요. 많이 지쳤을텐데 오늘도 살아줘서 고마워요. 그저 살아가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껴요. 언제가 될지 알 수없지만..시간이 지나고 기운을 좀 차리면 그때는 지금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울할땐 그냥 우울하게 내버려두세요. 우울한 기분을 마카님도 마카님의 일부분이랍니다. 그저 조용히 토닥토닥해드릴게요. 부디 오늘밤 아무런생각도 하지말고 푹 자길 바라요. 잘자요 마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