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도와주세요 어제도 잠을 설쳤습니다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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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도와주세요 어제도 잠을 설쳤습니다 이유없는 불안한 감정은 나를 항상 집어삼켜서 힘들게합니다 그 불안은 항상 나와 함께합니다 일할때나 티비볼때나 누군가와 있을때나 심지어 잠잘때에도 특히 내가 나에게 잘할수있다고 나를 응원하고 내가 이제 좀 잘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때 더 큰 불안이 찾아옵니다 잠에서깨 평소와 마찬가지로 나를 스쳐지나갔던 사람들이 한명씩 ,작은 사건들과 함께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생각납니다 그사람들의 얼굴은 싸늘한 무표정이고 내가 다 잘못한 일,아니면 수치스러운 일, 자존심 상하는 일들입니다 사실 머리로는 작은일이고 아무렇지 않은일들도 나의 감정은 그것을 더 크게 확대해 나를 비난합니다 생각을 계속 하다보면 사건보다 인물들의 표정하나하나가 더 크게 부각되어 연속으로 떠오르며 사람들이 날 싫어해 난 인간관계 실패했어 등등의 자기 비하로 마무리합니다 난 어릴때 항상 아빠의 표정을 보며 눈치를 봤고 어느순간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어디서든 친구들 가족들 주변사람들 눈치만 보고 그사람들의 표정으로 기분을 판단했습니다 그사람들이 웃으면 나도 행복했고 무표정하면 내탓이라고 무조건 나를 비난하며 슬퍼했습니다 그것은 삼십년동안 패턴으로 자리잡았고 잘못된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 패턴이 나를 집어 삼키는 지도 몰랐었는데 문제는 내가 인지했어도 수년노력해도 달라지지않고 오히려 분노가 생겼습니다 과거 아빠로부터 엄마로부터의 분노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에 없던 버릇도 생겼습니다 내가 싫어 라는 말과 짜증나 라는 말을 반복해요 ㅇ감정 어떻게 이겨낼 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불안을 떨쳐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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