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내리고 싶다 . 그냥 모든걸 던지고 사라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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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뛰어내리고 싶다 . 그냥 모든걸 던지고 사라지고 싶다. 내일도 미래도 어두운데 난 왜 이렇게 붙어있는건지. 민폐인걸 아는데도 죽음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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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chloe1
· 7년 전
사람들은 누구나 삶 속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마주한답니다. 그 시간은 누군가에겐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로 다가올 수도, 또는 너무나도 메말라 누구도 살 수 없을 법한 사막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아픔의 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어요. 큰 전함을 타고 대포를 쏘아대며 그 아픔을 직시하고 용감히 싸우는 것이 아픔을 헤쳐 나가기엔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만일 상황이 여의치 않아 차마 아픔을 마주하지는 못하고 작은 돛단배만으로 거센 풍랑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겠지요. 그러다 당신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 소중한 인연의 끈으로 아픔의 바다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는 거고요. 예전에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면, 그 기억을 곰곰이 돌이켜 본 적은 없나요? 아무리 아픈 기억이라도, 지나고 난 뒤에 다시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닌 것이 세상에 참으로 많답니다. 지금은 한 치 앞도 볼 수 없고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할 것만 같은 깜깜한 어둠이지만, 미래에 돌이켜 본다면 그 때는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밤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지요. 언제나 힘내시고, 당신의 곁엔 소중한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