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게 싫습니다. 앞으로미래가 두렵습니다. 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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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ezez
·7년 전
살아있는게 싫습니다. 앞으로미래가 두렵습니다. 삶에 의욕조차없고 몸뚱아리는 점점망가져가는데 다른시도조차 안하고 모든걸 귀찮게 여기는 내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이런제가 삶을 이어나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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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jsgrew (리스너)
· 7년 전
마카님 오늘 하루도 많이 힘드셨나요??.. 마카님 모든게 귀찮아지는게 꼭 안 좋은건 아니에요 가끔 삶의 의욕이 없어지기도 아직 마카님께서는 의욕을 끌어올릴만한 동기를 못 찾으셨을 뿐...마카님 이 세상 마카님을 가장 좋아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뿐이 없어요 본인이 자신을 사랑해주어야 그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고 누군가 또한 마카님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을 전달해 줄 것이구요 마카님의 경우 의욕이 없으니 살아있는 자체로도 싫고 미래도 걱정되고 하시겠지만 우리 현재부터 생각하기로 해요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본인이 좋아하는게 뭔가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그냥 편하게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것이 좋다면 그렇게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과거 의욕없는채로 살아가다가 이게 맞는 건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의욕없는 이 자체로서도 내가 편하고 좋기에 저는 그 상태를 유지해갔어요 때가 되니 하고싶은 것도 생기고 운동을 해서 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싶더라구요 댓글을 쓰다 마카님의 글을 보니 어느정도 변화도 해보고 싶어하시는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 한 번 나 자신에게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가볍께 걷는 운동부터라도 그냥 음악을 들으면서 걷기라도 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마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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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ize801 (리스너)
·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제가 즐겨 듣는 노래가 있는데 소개드려도 될까요? 제목이 'track 9'인데 가사가 저릿저릿한게 꼭 누가 내 얘기를 풀어놓은듯한 느낌을 받아요 이 곡을 들을 때면요. 마카님. 제 삶의 시작은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걸음을 떼서... 그래서 내가 왜 꼭 살아야 하는지 내가 있으면 뭐가 달라지는지 스스로한테 묻고 누군가에게도 따지고 싶은 날이 참 많았어요. 마카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나요? 나이도, 이름도, 살아온 환경도 잘은 모르지만 이런 제가 마카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제가 뭐라고 주제 넘게 한마디 하냐고 말하셔도 돼요! - 마음이 찢어질듯 아픈 날•마음에 구름낀 것처럼 먹구름이 드리운 날•의욕없이 하루를 보낸 날•스스로가 작게 느껴지는 날... 이 모든 날 모든 순간도 나다-고 생각해요. 저는 마카님이 무엇을 경험했고 어떤 감정과 기분을 받는지 알고 싶어요. 우리는 가끔은 자기 자신을 타인처럼 바라보는 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렇고요! 오래된 친구 대하듯 내가 이런 감정을 생각을 느끼고 있구나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내 몸이 또는 마음이 원하는게 무얼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 꼭 알고싶은 상대를 대할 때처럼요! 마카님이 언제든지 말하고픈 날이 있다면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 활짝 열어두고 있을게요. 서로의 마음을 보여주면서 같이 스스로를 알아가고 나의 감정을 다독여봐요 많이 서툰 제가 있지만 완벽한 것보단...! 서로 모자란 공간을 채워주며 지지해봐요 같이!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도 마카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실거예요! 미숙한 표현이나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님! 삶의 모든 경험은 처음으로 다가오는데 그 순간이 많은 감정을 일으키고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는 것 같아요. 아픔을 표현하는 일은 정말정말 어려우면서도 용기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마카님, 인생의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파도를 지나 이 공간에 만날 수 있어 정말 고마워요!!